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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추천해요
11개월

망원동의 커피가 인상적이었던 카페. 돈카츠 정성 바로 맞은편인데 간판이 없어서 잘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 싱글오리진 커피 추천받아서 가봤는데 기대보다 더 좋았다. ILSE Coffee 의 커피는 익숙하지 않았는데 설명도 잘 되어있고, 원두간 차이점도 여쭤보면 친절하신 사장님이 자세히 설명해주신다. 고민하다가 [Laayyoo, Ethiopia] - natural 로 주문했는데 취향이라 좋았던! 커피 내리기전에 원두 갈린 상태에서 향 맡아보게 해주신 것도 참 향긋했다. 블루 라즈베리, 말린 꽃, 그리고 과일 편치의 맛이 표현된다고 했는데 향긋한 과일향과 산미가 참 좋았다. 'Laayyoo'라는 단어는 그 지역에서 재배되어 커피 농장에 그늘을 제공하는 토착 나무를 의미한다고. 처음에 커피가 따뜻한 상태로 나오면 천천히 마시면서 식었을때 아이스잔에 조금 담아 새롭게 마셔보라고 해주셔서 다채롭게 즐길수도 있었다. 약간 음료 준비 시간이 길긴 하지만 커피가 마음에 들어서 여유있을 때 다시 방문하고 싶다.

도래노트

서울 마포구 방울내로 72

머큐리

요기 진짜 괜찮죠 ..!! 카푸리치오님 리뷰 보니 빨리 재방문하고 싶네요

capriccio

@mercury 오전에 일찍 열어서 조용히 시간 보내기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커피도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