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엠오의 24년 갈레뜨. 맨 처음 한국에서 먹어본 인상 깊은 갈레뜨가 엠오의 파이였는데 아주 오랜만에 엠오 갈레뜨를 다시 만났다. 기본메뉴도 있지만(사진의 조각), 특별 신메뉴들도 나오는데 올해는 한국문화에 대한 오마쥬를 담아 만든 제품으로 바삭한 파이지에 피넛크림과 피넛 플라린을 넣었다는 아주 땅콩땅콩한 메뉴였다. 윗면에 있는 시나몬 풍미를 더한 캐러멜리제한 땅콩이 아주 맛있었는데, 그 옆에 한국 전통 문양의 메밀 사브레는 아주 묘한 맛이었다. 아몬드가루에 럼향 진하게 나는 기본 메뉴가 더 취향이라 그런지 땅콩 존재감이 너무 강렬한 갈레뜨는 조금 아쉬웠지만 늘 기본 이상은 하는 가게인 듯. 반짝이는 왕관과 함께 새로 나온 패키지도 아주 예쁘다.
메종엠오
서울 서초구 방배로26길 22 1층
머큐리 @mercury
깔끔하고 반딱반딱한 갈레트 조각 많이 예쁘네요 ㅠ 🤍
capriccio @windy745
@mercury 파이 예쁘게 자르기가 힘든데 조각판매하는 집들은 컷팅이 참 예쁜거 같아요 ㅎㅎ 오리지널도 맛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