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무스의 두번째 매장. 이전과 다르게 좌석이 많은 넓은 공간과 함께 커피, 티, 디저트가 모두 있는 공간이다. 무화과 멜바를 대표로 하는 아이스크림 메뉴가 유명한데 찬 메뉴를 선호하지 않아서 이제서야 방문을... 딸기철을 맞아 무난한(?) 딸기 카다멈 타르트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더 본격적인 카다멈 맛에 조금 당황한.. 바닐라 크림 보다 본격적인 카다멈이 스파이시한 맛을 강조해서 상대적으로 다른 상큼+달콤한 맛이 부드러워진다. 호불호가 있을 듯 한데 향신료 좋아하는 사람은 흔한 조합이 아니라 취향일지도... 늘 약간은 신기한 조합의 디저트로 팬이 많은 가게인데 생산하는 디저트 양이 많아져서인지 섬세한 느낌은 전보다 덜한 것 같다. 그래도 접근성이 좋아져서 가볍게 들르기는 좋을 듯. 아주 인상적인 커피는 아니었지만 브루잉 커피 가격대도 나쁘지 않다. 아, 뉴스 뮤지엄 1층에 있는데 카페 간판표식이 밖에서 잘 안보인다. 들어가서 메뉴판으로 확인했던 기억이...

카페 마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4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