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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추천해요
8개월

아늑한 분위기와 함께 좋은 핸드드립 커피가 있는 곳.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구분으로 원두를 소개하고 적당한 가격대(6~7천원대)에 새로운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해준다. 특별한 원두를 찾는 사람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사무실 근처 카페에서 좋은 접근이라 생각한다. 에티오피아 시다모 벤사 하메소 내추럴로 선택했는데 꽃향과 과일이 연상되는 취향의 커피였다. 예쁜 잔도 좋고, 적당한 친절도 좋고, 약간 구석진 자리에 앉으면 번잡한 시간에도 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유일한 논커피 음료가 크림바나나(아이스크림과 쉐이크 중간 정도 식감의 차가운 음료) 였는데 당도가 적당하고, 바나나 뿐만 아니라 크림도 잘 느껴지는 발란스 좋은 음료였다.

벌새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12 신문로빌딩 지하1층

단율

오오 ㅋㅋ 너무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이동네 참 필터커피마실곳 없는데..

capriccio

@kk1kmk 점심엔 테이크아웃 손님이 정말 많던데 좀 한적한 시간에 커피 한잔하면 참 좋을 분위기였습니다. 커피도 무난히 괜찮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