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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식 브런치 카페. 셰프님이 호주분이던데 여러모로 현지 느낌이 많이 나는지 외국인 손님이 참 많은 가게였다. 식사 시간대에 손님도 많고, 음식이 좀 밀린다고 들어서 평일 조금 늦은 점심 시간대에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여유는 있었으나 품절된 메뉴가 많았다. 그래도 빵+계란 (계란이 맛있던!) 들어간 요리들이 맛있었고, 산미 있게 만든 케찹도 취향이었다. 간이 다소 세긴하지만 적당히 잘 조합해먹으면 조화롭고, 식사 느낌이 잘 살았다. 보통은 여러 종류 음식을 나눠먹는걸 좋아하는데 이쪽 브런치는 1인 1메뉴로 먹어도 좋은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매장도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좋았던 곳. 오픈시간이 이른편이던데 가볍게 조식 느낌으로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오전 8시-9시 30분까지는 간단한 샌드위치, 디저트, 음료 주문 가능 / 브런치는 오전 9시 30분부터 주문 가능)

루시드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32길 45 HZONE 1층

MAXIMA

상수에 있었는데 여기로 왔군요!!😀

capriccio

@ruda51 이사온거라고 듣긴 했는데 그쪽에서 온거군요~ ☺️!!

석슐랭

앗 제 글 보고 점심시간 피해서 가신건가요~?

capriccio

@kims8292 겸사겸사 약속시간이 미뤄져서 그랬는데 생각보다 메뉴 품절이 빠르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