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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한 빵집 & 카페. 이른 아침 가게 문을 열고 (7:30am), 탁트인 공간과 함께 시즌별 셀렉한 생두로 커피콩을 볶아 커피를 준비한다. 빵이나 커피 맛이 괜찮으면서 공간까지 넓은 곳이 별로 없는데 여러모로 괜찮았던 곳. 가격대는 좀 있다. 빵 종류도 꽤 다양한데 이날은 시나몬 번, 바닐라 크림 번만 먹어보았다. 유명하긴 카다멈 번이 더 유명한데 익숙하지 않은 향신료가 어색하면 시나몬쪽이 무난한 선택일 듯. 전반적으로 재료 사용이 좋고, 번 종류의 촉촉한 식감, 향긋한 풍미도 마음에 들었다. 산미 있는 브루잉(에티오피아) 커피도 베리류 느낌이 잘 사는 향긋한 커피여서 좋았다. 베이커리 라인업이 다양한데 식사빵류가 꽤 많고, 시그니처가 사워도우 식사빵이라고 하니 이쪽도 궁금해졌다. 하드빵들 사이즈가 좀 커서 고르지 않았었는데 점심시간에는 음료 할인도 한다고 하니 기회되면 간단한 식사하고 싶을 때 가도 좋을 것 같다. 경복궁역 6번 출구 바로 앞이다.

오커쇼어

서울 종로구 사직로 130 적선현대빌딩 1층 2호

석슐랭

아..어딘가 익숙한 바깥풍경이다했는데, 구테로이테 자리에 새로 생겼군요. 개인적인 이전 가게의 경험은 아쉬웠는데, 이런 가게가 생기다니 더 반갑네요! 여기 이 근방에서 보기드물게 넓은공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