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집시의 세번째 매장. 식사하고 맥주만 마시러 갔었는데 서울집시 매장 중에서는 가장 넓고, 아직은 평일에 사람이 적은 편이라 쾌적(!?) 한 듯. 서울몽, 이파리IPA, 당나귀포터 순서로 마셨는데 맥주별 차이가 잘 느껴지는 좋은 구성으로 만족스러웠다. 바자리 앉으니까 맥주 관련해서 여쭤보기도 좋고, 좀 한산할 때 가서 답변도 찬찬히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안주도 재미난 메뉴가 많은데 피자랑 고추튀김 궁금했지만 배불러서 못먹었던... 피자를 주 메뉴로 밀고 있어서 여러명이 가서 다양하게 먹어보면 좋을 것 같았다. 안쪽에 4명이상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2-3개 정도 되는 듯. 3층이라 꽤 열심히 올라가야하고 2층 입구까지는 공사중인 느낌이 있어서 조금 당황할 수 있다.

서울집시 퍼멘테리아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62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