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는 도서관 앞마당입니다. 산책이 싫을 때, 풀밭에 누워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봄터뷰 < 정독도서관 > 평소에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인데 봄에는 공영주차장 사용인파와 벚꽃놀이 인파로 평일에도 사람이 많습니다. 적당한 사이즈의 앞마당을 잠깐 산책해도 되고, 벤치가 많아서 벚꽃 잘보이는 곳에 앉아서 멍을 때려도 됩니다. 무엇보다 풀밭에 눕게도 해주는데 자리가 많지 않으니 눈치를 잘 봐야합니다. 사진찍으러 오는 사람이 많아서 아주 복작이지만 안국역 근처에 왔다면 잠깐 들렀다 가기 좋아요. 좀 높은 곳에 있어서 모르면 지나가며 볼 수는 없거든요. 앉아서 구경하고 쉬다가 내려가는 길에 '안암'에서 국밥을 먹거나 '율동칼국수'에서 칼국수, 또는 '깡통만두'에서 만두 전골도 맛있고요, '일월카츠'의 돈카츠도 좋아합니다. 즐거운 봄나들이 되시길~ 🥳 평소에 매일매일 이정도 걸어 다녔으면 살도 빠지고 건강해졌을텐데 꽃 만개했을 짧은 시기에만 부지런 떨어서 큰일입니다. 사진은 오늘(4/3 금)이고 만개해서 꽃잎이 흩날리는 나무들도 있었습니다.
정독도서관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48 정독도서관
미오 @rumee
아..… 저 20대 연애할 시절 함께 맞은 첫 봄에 “우리, 정독도서관 가자..” (당시 못 알아들음) 던 구남이 생각이 나는군요. 몽글몽글해집니다. 첫사랑이었거든요 (이후 정독에 벚꽃보러 안간 건 안 비밀…🙄)
capriccio @windy745
@rumee 추억의 장소네요~ 연인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ㅋㅋㅋㅋㅋ 대화에 메타포로 사용될만큼 유명한 곳이었군요!! 전 한참을 몰랐다가 다닌지 몇년 안지났는데 너무 덥기 전에 나무들이 푸르를때도 좋았어요. 조용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