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다녀온 압구정 힙의 끝판왕 무지막지하게 붉은 조명만큼이나 맛도 쨍쨍해요 정육점 무드의 빨간 레자 앞치마 덕에 강제로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기도 하고, 가게 분위기는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벨 없는 건 불만) 마라탕은 마라가 아주 많고 간도 센 편이었고 개인적으로는 맛에 큰 감흥은 없었네요. 재료 맛이 안느껴질 정도로 짱쎈 맛이었어요... 상해에서 먹었던 것보다 더 쎈 느낌🥵 마라롱샤를 먹어봤어야 했나. 연태소주 #연태랑 을 마신 게 가장 큰 수확이었는데요! 21도 정도로 연태주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습니당. 잔도 진짜 넘귀 졸귀. 마라롱샤 세트로 드시면 볶음밥이랑 돼지고기튀김이 나와 골고루 함께 먹기 좋다고 하네요. 참고로 1층의 커다란 백색 프레임의 가게는 다른 가게(사창가 컨셉으로 논란이 일었던...)이니 주의하세요! 그 옆의 작은 벽돌 계단 입구가 맞습니다 ;) 먹은 것 마라탕 / 망고크림새우 / 부추물만두 / 콘튀김 #압구정 #청담 #마라맛집 #마라탕 #벽돌해피푸드
벽돌 해피푸드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1길 3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