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으로 올라간 수육의 상태가 훌륭했다. 계란의 상태는 약간 아쉬웠지만 수육이 훌륭하니 이정도면 만족이다. 국물이 짰다. 정말 짰다. 하지만 면을 풀어헤치면 면 사이에 남아있던 면수가 살짝 섞이면서 어느 정도 중화를 해준다. 국물까지 다 먹고 난 뒤에 그릇을 내려놓으니, 덜그럭거리길래 무슨 일인가 하고 들어올려보니 마지막사진... 스테인리스 그릇을 쓰는 시점에서 예상하긴 하지만 저건 좀 심하다 느낀다. 이 동네까지 오면 차라리 진미평양냉면을 가지 여긴 다신 안간다.
평양면옥
서울 강남구 논현로150길 6 1층
파랑곰 @polarbear
와 세상에 어쩜.... 그릇이 저정도면 주방의 위생도 담보할 수가 없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