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궁금했던 곳인데 기회가 닿아 방문. 삼선간짜장, 사천탕수육, 볶음밥, 군만두 군만두: 오랜만에 맛본 군만두는 평범한 중국집 군만두이긴 했으나 기름에서 갓 건져 바로 낸 것처럼 기름이 흥건했다. 씹을때마다 기름이 질질 나왔다. tv프로 골목식당에서 백선생이 기름을 털지 않았다고 혼낸 장면이 생각났다. 사천탕수육: 무난했다. 소스는 새콤한 맛의 익숙한 소스였고, 죽순, 피망, 양파, 오이, 버섯 등 부재료도 볶아내어 좀 약간 독특했다. 탕수육튀김은 쫄깃하지 않은 옛날 탕수육 스타일이었다. 고기 잡내는 없었고 살코기 위주였으나 메마르거나 질기진 않았다. 아 메마르기 일보 직전?ㅋㅋ 삼선짜장면: 메리트 없다. 단맛이나 짠맛, 감칠맛 등이 강한 게 아닌 그냥 무던하고 착한 맛. 신성각처럼 건강한 맛은 아니다. 자극적이다가 말아버리는 애매한 맛이었다. 면은 짜장소스에 잘 섞였음. 볶음밥: 나름 기름 코팅 잘되었고 식감은 좋았으나 간이 싱거웠다. 옆에 있는 짜장소스랑 같이 먹어야 간이 좀 맞음. 볶음밥 옆 짜장소스는 많이 짜고, 볶음밥은 많이 싱거웠다. 왜 가고싶어한거지??
외백
서울 마포구 도화2길 4
Luscious.K @marious
저도 여기 간짜장 맛없더라구요 ㅎ
이진쓰 @yijiniverse
@marious 그쵸 🥲 넘나 아쉬웠어요. 지도에 저장해둔 곳이었는데 다녀오고 바로 삭제했네용 🤣
Luscious.K @marious
메뉴 선택을 잘못하신 듯요. 전 이집 음식 중에 간짜장이랑 사천탕수육이 제일 별로였는데 하필 그 두 개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