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가 작은 편이지만 직원이 많고, 너무너무너무너무 친절하시다. 🥖🧈바게트(바게트와 번트버터) 바케트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주말이라 특별히 바게트는 제공해드린다고 했다. 바게트 포슬포슬 부드러우면서 쫀쫀하니 맛있었다. 번트버터는 버터를 태워 풍미가 좋았다. 휘낭시에에서 느끼는 그 태운버터맛이 아주 매력적이었다. 너무 식사 초반부터 풍미가 풍성한가 싶을 정도로 좋았다. 와인 땡기는 맛. 🐟카르파치오 노이의 카르파치오는 훈연송어와 타라곤(허브)드레싱, 펜넬과 양파 등이 올라갔다. 훈연송어는 약간 연어그라브락스 같은 식감에 훈연향이 들어간 느낌이었다. 타라곤 드레싱은 민트보다 부드럽게 시원하고 깔끔하면서 향긋했고, 펜넬과 양파가 올라가서 아삭한 식감이 좋았다. 생선을 잘 못먹는 사람들도 맛있게 먹을 것 같았다. 약간 내츄럴 화이트와인이 생각나는 맛이었음. 🍅뽀모도로 뽀모도로는 직접 만든 생면 스파게티를 사용했고, 대추 방울토마토로 상큼한 맛을 더했다. 위에 스트라차텔라 치즈가 올라가서 자칫 느끼해지면 어쩌나 싶었는데, 그래도 산뜻한 토마토맛이 잘 느껴졌다. 치즈도 신선하니 좋았음. 면 식감도 쫄깃탱글했고 입안이 풍성해진 느낌이었다. * 무엇보다 완전 친절해서 좋았다.
노이 이탈리안 하우스
서울 용산구 신흥로 28 1층
이진쓰 @yijiniverse
@aboutdaldal ㅋㅋ네 메뉴 구성이 다양하진 않지만 그래도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