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보난자 원두를 쓴다지만 한글패치가 되어 맛있고 힙한 카페. 베를린 보난자보다 맛있다. 몇번 와서 아메리카노도 시켜보고 플랫화이트도 시켜봤는데 베를린 보난자보다 확실히 맛있다. 볼 일 있어서 아침 일찍 여는 카페 찾아보다 방문. ☕️커스타드라떼, 🍌바나나브레드 커스타드커피는 에스프레소 크림이 너무너무 맛있다. 하지만 아래 하얗고 달달한 우유가 아주 소량의 에스프레소 크림과 섞이니 맛이 없어졌다... ㅠㅠ약간 정체성이 희미해진 커피랄까. 커스터드 맛이 나는 것 같지도 않고. 나는 이거 샷 추가 해서 먹어야 할 것 같다. 디저트는 비건 디저트도 꽤 파는데, 나는 바나나브레드를 좋아해서 즐겁게 시켰다. 빵반죽에서 나는 푹 익은 바나나 맛과 향이 꽤나 좋았고, 푸짐하게 들어가서 오독오독 씹히는 호두의 식감도 좋았다. 친절한 응대도 좋았다! 바나나브레드를 정신없이 퍼먹다가 포크를 떨어트렸는데 바로 다시 가져다주셨다. 집에 갈때 잔 갖다두려고 하다가 엎지르기도 했는데 친절하게 직원분께서 본인이 정리하겠다고 해주셨고. 너무 감사합니다. 우당탕탕 금쪽이….덕분에 잘 쉬다 갑니다.

모어 댄 레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49길 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