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좋고 커피 맛있고. 핸드드립 콜롬비아 플라나다스 워시드 4,500원 주문했다. 사장님이 정성스럽게 드립을 내려주신다. 드리퍼를 진중하게 바라보면서 섬세하게 주전자로 물을 따라내리는 모습에 약간의 위안을 얻었다. 커피 맛도 그만큼 좋았다. 커피가 짙으면서 차분하고, 건무화과의 녹진한 뉘앙스와 피칸의 고소한 풍미가 잘 느껴졌달까? 쓴맛,신맛, 고소한맛 발란스가 아주 짱짱하면서 꽤나 진한게 쌀쌀한 계절에 너무나도 소중한 한 잔이었다. 좋은 가격대로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니! 가격은 꽤 있지만, 맛은 글쎄 싶은 커피를 많이 만나왔던 요즘인데 너무 좋은 경험이었따.
컨시어지 커피
서울 서대문구 증가로 1 1층
새키 @sluid_no
증가로는 증가로 커피가 캪쨩이죠
이진쓰 @yijiniverse
@sluid_no 나의 커피가이드,,슨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