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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내가 이 근방에 가고 싶어 지도에 찍어둔 곳이 몇 곳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까이식당이다. 남은 한 곳은 또 언제 가보려나~ 싱가폴에서 먹었던 치킨라이스가 그리워서 늘 가보고 싶었던 곳. 사실 싱가폴 여행가기 전부터 인기 많던 곳이라 궁금했다. 가게는 매우 협소하고, 웨이팅이 있었으며 웨이팅시 무엇을 주문할지 (치킨라이스 보통 or 특) 물어보신다. 그리고 선불로 계산을 함. 치킨라이스 보통에 고수를 추가해달라고 요청했다. 치킨라이스는 닭 삶은 물에 생강,마늘?을 넣어서 밥을 지었다. 다른 향신료맛은 잘 안났으며, 밥은 생각보다 푹익어서 고슬고슬하거나 찰기가 있지 않았다. 닭고기는 부드럽고 촉촉하며 탄력감이 적당했다. 딱 먹기 좋았다. 개인적으로 다른 향신료 맛도 있음 좋겠고, 밥은 좀더 찰기 있었으면 좋겠다. 같이 먹는 소스도 생강 베이스의 소스인데 단조로운 치킨라이스 맛에 킥을 주었다. 한 술 한 술 떠먹으면서 학업과 진로에 지친 학생들이 가볍게 씹어 삼킬 수 있는 따듯하고 든든한 음식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까이식당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2가길 24 1층

갈라파고스

치킨 라이스가 되게 쉬운 음식 같아 보여도 국내에 파는 집이 별로 없더라고요

이진쓰

@Galapagos0402 그쵸… 싱가폴 가고 싶네요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