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방떡이 너무 맛있다. 내 취향이세요. 오방떡(3종) 피는 부드럽고 쫄깃하고 질기지 않았다. 밀가루반죽 특유의 냄새도 없고 깔끔하다. 집에서 차게 식은 것도 먹었는데 질겨지지 않았다. [단팥] 안에 팥앙금이 진짜 맛있다. 알알이 씹히고 그 팥 특유의 내음?도 잘 느껴지고 고소하고 많이 안달다. [춘설] 흰 강낭콩이라고 하셨다. 부드럽고 달달허다. 많이 달진 않지만 팥보단 달다. [완두] 녹색, 고소하면서 달달하다. 얘도 팥보단 달다. 팥빙수: 연유우유?얼음과 그냥 얼음을 차례차례 넣어서 너무 달지도 않고 묵직하지도 않았다. 팥도 적당히 달달하고 다 으깬 팥 아니고 알알이 살아있는 팥이다. 덜익지도 푹 익지도 않아서 식감 좋았으며, 팥빙수에 걸맞게 달달하다. 오방떡에 들어가는 팥앙금에 비해선 팥 향/팥내음은 덜 하다~

일호단팥

서울 마포구 백범로16길 1 1층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