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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무화과

추천해요

13일

#부산역에서부산맛집즐기기 #고급지고정갈함 #맛도서비스도 돌아오는 기차를 타기전 부산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항상 제일 고민이 되는데요. 쫄보인지라 최소 1시간 반전 부산역 근처에서 서성이며 기차를 기다립니다. 길건너 차이나타운을 비롯해 부산역 양옆으로 많은 밥집이 있어 항상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부산역도 찬찬히 둘러보면 부산 대표 맛집이 다 들어와 있습니다. 양산국밥은 토요코인호텔쪽에 비교적 최근 생겼는데요. 해운대 양산국밥의 기억이 좋아서 부산역점도 방문해 보았습니다. 돼지국밥 못드시는 분들. 육회비빔밥이 있어요 오호홍!! 담백한 새송이버섯과 호박나물, 톡 쏘는 겨자향의 냉채, 씨원한 도토리묵 냉국, 돼지국밥 베이스 국물의 미역국, 넉넉한 육회의 비빔밥이 놋그릇과 자기에 정갈히 담겨 나옵니다. 기차시간 쫓기는 여행객이라도 이런 반듯한 밥상을 받으면 한입한입 꼭꼭 음미할 수 밖에요. 양 끝에 있는 화장실도 가까워 식후에 잠시 짐을 놓고 이용하기도 편합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하셔서 눈치 안보고 편히 다녀올 수 있어 좋았습니다. 괜찮은 역전식당 정도가 아니라 좋은 식당입니다.

양산국밥

부산 동구 중앙대로 206 부산역 1층 광장

권오찬

이정도 애정이면 부산 사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ㅎㅎㅎ

망고무화과

@moya95 이번봄 부산은 제가 짱먹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