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책,커피,고양이 #흰여울고요히즐기기 #그러기엔너무핫플 이미 모닝커피를 마신 후였지만 아...흰여울 산책하다 원두 볶는 기가 막힌 냄새를 맡고야 말았으니... 고개를 들어 바라보니 그 유명한 '손목서가'가! 화백 손문상님과 시인 유진목 님의 이름을 따서 손목서가. 하루 건너 새로 생카페가 기는 듯한 너무 핫한 흰여울문화마을에서 가장 차분한 결을 가진 카페가 아닌가 싶습니다. 차분한 원목 가구와 엄선한 책들, 화려하지 않은 패브릭 사이 보이는 영도바다의 풍경. 세게 볶지 않았지만 신맛 뿐만 아니라 고소한 맛까지 느껴지는 진하지 않은 커피맛도 좋았습니다. 유명해진 카페 이곳저곳을 담는 손님들이 계속 찾아와 조용히 즐기시려면 오픈런 추천드립니다.
손목서가
부산 영도구 흰여울길 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