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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만다복 본점에 다녀왔어요 100년 전의 맛을 재현했다는 하얀백년짜장을 바로 주문했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주말에는 긴 대기 시간을 감수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까만 춘장 대신 볶은 다진 고기와 마늘로 맛을 낸 소스가 면과 따로 제공되는데 비주얼부터가 상당히 이색적이었어요 소스만 넣으면 다소 뻑뻑할 수 있어 함께 나온 맑은 닭 육수를 두세 스푼 넣고 비벼주니 윤기가 돌며 훨씬 부드럽게 면과 어우러졌어요 한 입 가득 넣자 인위적인 단맛이나 조미료 맛 대신 다진 고기의 진한 육향과 마늘의 알싸한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쫄깃한 면발과 잘게 다져진 재료의 식감이 조화로웠고 무엇보다 기름지지 않고 담백했어요 평소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에게 좋을거 같습니다 또한 평소 달고 짭짤한 일반 짜장면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첫 입에 다소 심심하거나 낯설게 느껴질 수 있어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맛입니다 먹고 나서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고 깔끔한 짜장면이었어요

만다복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36 1층

이나가

혹시 몇 박 일정으로 다녀오셨을까요?

먹죽귀

@ecogus 와이프가 지금 인천에서 일해서요 ㅠ 요번이 1박 2일로 왔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