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타고 대구에 8시에 도착해 오픈한 식당 들이 별로 없었는데 그중에 한국인의밥상 허영만선생님의 백반기행까지 대구 10미로 유명한 따로국밥을 먹어 봤어요 ⠀ 저는 75년 전통의 오래된 노포 국일따로국밥 다녀왔어요 대구 여행의 첫끼라 완전 기대 ⠀ 이른시간 부터 식당에 손님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고 저는 메뉴판도 안보고 따로국밥 주문 ⠀ 따로국밥은 말그대로 국봐 밥을 따로 줘서 따로 국밥이라고 해요 소고기를 고은 육수에 대파와 무 선지를 넣고 끓였고 선지해장국과 육개장의 절묘한 중간 맛이라고 할까요 ⠀ 선지도 완전 큼지막 하니 선지 특유의 잡내도 없었고 국물이 칼칼해서 아침부터 술마실 뻔 한걸 겨우 참고 완뚝 했습니다 ⠀ 열심히 국밥을 먹다보면 고기도 들어있는데 고기의 양은 조금 아쉬웠으나 푸짐한 선지와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였어요 ⠀ 선지와 칼칼 얼큰한 국물 좋아 하신다면 아침 해장메뉴로 완전 추천드립니다 ⠀ 선지는 빼고 주문도 가능하고 국수사리나 선지사리도 추가해서 먹을수도 있어요

국일 따로국밥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57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