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식 소고기국밥이라 할 수 있는 국밥집입니다. 이 집에서는 육개장, 소고기국밥, 선지국과는 다른 맛을 낸다고 하였는데 제 기준에서는 파가 넉넉히 들은 소고기국밥에 선지를 가미한 것 같습니다. 일단 대구에서 먹어봐야할 음식 중 하나이고 이전에 들렀을 때도 아주 맛있게 먹었기에 이번 출장길에도 아침 겸 해장을 위해 방문했습니다. 24시간 운영하기에 방문하기에 아주 편하며 대구 동성로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찾아가기도 좋습니다. 국... 더보기
국일따로국밥_육개장부문 맛집(3) 최근방문_’22년 8월 1. 언젠가 대구의 10미 중 하나가 “육개장”이란 이야기를 듣고, ‘육개장은 전국구 음식 아닌가?’ 하는 의문을 품은 적이 있다. (지금은 “대구따로국밥(대구육개장)” 으로 표기되어있네요 ㅋㅋ) 그러던 중 우연히 을지로 “조선옥”의 “대구탕”을 먹어보고 대구의 “육개장”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구나 한번 더 느낀적이 있었다. (뭐.. 맛있었으니 ㅋㅋㅋ 더 와닿긴했다.) ... 더보기
지역마다 유명한 국밥이 있는데, 전주는 콩나물국밥, 부산은 돼지국밥, 대구는 바로 따로국밥이다. 피란통 양반들이 국밥이어도 밥과 국을 따로 먹어야 한다고 해서 태어난 음식이다. 국밥 자체는 일반 선짓국밥과 같은 형태인데, 고추기름이 잔뜩 들어가 더 매콤하고 깊은 맛이 있다. 이유를 물어보니 ‘대파’로 맛을 내어 대파의 시원한 맛과 사골 육수의 깊은 맛이 조화를 이뤘다고. 대파가 맛있는 겨울철이 더 맛있으니, 겨울 대구에 ... 더보기
따로국밥의 원조가 궁금해 다녀온 국일따로국밥. 따로국밥은 말 그대로 토렴되서 나오는 것이 아닌 밥과 국이 따로 나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고, 먹어보니 매콤한 육개장과 크게 썰어넣은 대파를 보니 실제로는 육개장에 가깝네요. 다만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선지가 들어가서 해장국 느낌도 살짝 나고, 고기 부위가 달라 씹는 식감이 살짝 다르다는 점. 선지 빼고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서 그렇게 시켰는데, 그만큼 고기가 대신 나오는게 아니라 다... 더보기
"와... 국수도 엄청 맛있네..." 전에 국일 따로국밥에 방문했을 때, 국밥이 너무 맛있었어서 이 집을 눈여겨봤다. 메뉴가 단 하나인데, 국밥에 밥 대신 면을 넣을 수 있는 옵션이 있었다. 다음에 꼭 먹어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그 생각을 이행했다. 국수가 생각보다 엄청 괜찮았다. 이 국물에 뭐가 안맛있겠느냐만, 정말 잘 어울리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보통 소면이 국물에 들어가면 국물 맛이 좀 바뀌기 마련인데, 여기는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