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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닝

추천해요

4개월

<그 시절 그 짬뽕 : 나의 인생 짬뽕을 만나다> 구. 만강홍의 주방을 책임지셨던 셰프님이 한림쪽에 다시 자리를 잡으셨다. 약간은 으슥한 상가 안 쪽에 자리를 잡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맛집 냄새가 영업시간에서부터 풍겨온다. 노부부 내외가 운영하다보니 유선 연결이 잘 안되는 단점이 있으나, 특별한 상황이 아니고서야 영업시간을 늘 지키시는 편이니 걱정없이 방문해도 좋다. 약간의 웨이팅은 있는 편. -고추짬뽕 강화제 없이 제면된 면을 쓰신다 하셔서 낯선 식감에 대한 걱정도 잠시 뿐. 최고의 면이었다. 짬뽕은 딱새우로 육수를 내어 시원 알칼칼~ 탁하지 않고, 어찌 이리 맑은데 진하기 까지 하는 걸까? 먹는 내내 진실의 미간이 꿈틀꿈틀. 강화제가 안들어간 면이 이렇게나 맛있을 줄이야. 아 아니다. 이건 국물도 한 몫한다. 면, 국물, 온도감 삼박자가 고루고루 제 역할을 잘 수행해내어 먹는 내내 ‘와~’ 탄성을 자아낼 수 밖에 없었던 짬뽕 한 그릇. 맑은데 알큰하고 깊을 수 있다는 게. 직접 경험하기 전까지는 도무지 감이 안잡히리라. 약간 맵칼한 편이다. -간짬뽕 고추짬뽕의 감동이 진해서 그렇지 간짬뽕 역시 맛이 끝내준다. 대구의 야끼우동은 저리가라~ (껍데기는 가라~🤭) 타이틀을 내어드리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적당히 자극적이면서 투명과 불투명 그 사이 어딘가의 소스. 강화제 안들어간 툭툭이 면의 매력이 살아난다. 탱글한 오징어와 신선한 야채들의 매력도 말하면 입이 아프다. *가격이 거의 마진율 제로에 가깝다 500원 정도 남으시려나… 대식가 기준에서도 양이 정말 많게 느꼈다. 그런 의미에서 물과 짜사이는 셀프로 꼭! 그릇 반납도 웬만하면 셀프로 부탁드립니다.🙏🏻 *식당내부는 오래되었지만, 청결한 편이에요. 다만 화장실은 상가 공용이다 보니 냄새가 올라오고 사용하기 꺼려지긴 하니깐 이 부분은 염두에 두고 가세용.

그시절 그짬뽕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북동길 7 1층 115호

Luscious.K

만강홍의 엣맛을 보려면 여길 가야겠어요

muna&deng

와아 여기 진짜 궁금한곳인데 ㅠㅜ 언제가보지ㅠㅜ

푸리닝

@marious 만강홍을 가보진 못했지만 정말 맛있고 따뜻한 한 그릇이었어요🥺🙏🏻

푸리닝

@pwhlv99 무나댕님두 알고 계셨군요 ㅠㅠㅠ 역시 ㅠㅠ 엄청 맛있어서 먹는 내내 와~의 연속이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