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오늘 경상도식 소고기 무국을 파는 곳을 해장으로 갈까싶었는데, 냉면파는 고기집으로 장소를 옮겼더니 소고기 무국이 있네. 해장해야지. 반찬은 직접 담갔으며 맛깔스럽다. 특히 깍두기는 고추가루 맛이 진한편. ■소고기무국 경상도식이 아닌 맑은 소고기무국. 무에서 나왔을 시원함과 씁쓸함. 그리고 생강과 후추의 알싸함이 입안에 채워진다. 두 번, 세 번 국물을 마시면 알싸함은 얼얼, 마지막은 매콤하기까지하다. 쓰린속을 달랜다고 연거푸 마시게 된다. 역시 국물의 민족, 해장의 민족. 무는 단단하다와 무르다의 중간정도. 깨물자 부드럽게 부서진다. 고기양은 적어 아쉬우나 말랑말랑 부드러워 좋다.
신사면옥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6길 11 논현오피스텔
Luscious.K @marious
면옥에서 소고기뭇국….. 좋네요
투명한반창고 @adk777
@marious 제 소울푸드같은 음식입니다🤤🤤🤤
투명한반창고 @adk777
@moya95 여기도 하나가..ㅎㅎ
권오찬 @moya95
@adk777 이렇게 채썬 무국은 어디 지역 방식이래요?! 충청도는 사각형 모양인데;;
투명한반창고 @adk777
@moya95 잘은 모르겠지만 저희 어머니께서는 채썬 소고기뭇국을 하셨네요ㅎㅎ
투명한반창고 @adk777
@moya95 찾아보니 경상도식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