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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관에서 먹었습니다 무척 깨끗한 매장에 친절한 접객으로 충분히 좋았는데 이 동네에서 순두부찌개 1인분 차림에 만원이라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지요
신사면옥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6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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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오늘 경상도식 소고기 무국을 파는 곳을 해장으로 갈까싶었는데, 냉면파는 고기집으로 장소를 옮겼더니 소고기 무국이 있네. 해장해야지. 반찬은 직접 담갔으며 맛깔스럽다. 특히 깍두기는 고추가루 맛이 진한편. ■소고기무국 경상도식이 아닌 맑은 소고기무국. 무에서 나왔을 시원함과 씁쓸함. 그리고 생강과 후추의 알싸함이 입안에 채워진다. 두 번, 세 번 국물을 마시면 알싸함은 얼얼, 마지막은 매콤하기까지하다. 쓰린속을 달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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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좀 질겼지만 된장찌개 자체가 맛있고 밑반찬도 깔끔하니 좋았어요 근데 순둥하게 생긴 깍두기가 은근 매워서 깜놀! 다음엔 육회냉면(17,000) 먹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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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흥냉면, 그 전형적인 맛. 면이 꽤나 질겨, 한 번 자를 지 두 번 자를 지 고민하게 되는 그 맛 ㅎ 이 근처에서는 강남면옥이 또 다른 옵션인데, 개인적으로는 이곳이 좀 더 나은 듯 했다. (압구정역 쪽 함흥냉면은 논외...) 곰탕류도 있어서 그런 지 육수가 뽀얀게 특징이라면 특징. 만두도 나쁘지 않았음. 노멀함. 더운 날의 점심이라 그런 지 많이들 들어오셨음. 평냉을 특징별로 분류해 먹는 것과는 달리, 함흥냉면은 많이 소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