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 죄다 뼈국물 라멘에 미쳐버려서 어딜 가도 맛있는 시오라멘을 찾을 수 없게 된 요즘 세태에 경종을 울리는 맛. 담백 러버들이 충분히 사랑할만한 고소한 맛으로, 멘마 추가해서 먹었더니 더욱 만족스러웠음. 고기는 충분히 많으므로 담백 러버들 입장에선 스페셜은 오히려 싫어일 수 있을 것 같음.
라멘 시미즈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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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맛있다! 특히 감자뇨끼 먹고 넷이 먹다 두 명이 죽었는데 처먹느라 죽은 줄 모르고 집에 갔음 (아님) 다만 양은 좀 작은 편. 소식좌 2명 끼고 여자 넷이 갔더니 메뉴 네 개로 괜찮았다. 하지만 소식좌가 아니라면…
콩카세
서울 종로구 북촌로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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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육을 먹었다. 그냥저냥 평범하게 먹을만한 복.
초원복국
부산 부산진구 자유평화로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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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조금씩 바뀌는 거 같다. 예전엔 광어 세비체가 맛있었는데, 오늘 시킨 감자피자도 존맛. 전반적으로 양이 많지는 않지만 연인, 혹은 혼자 오기 좋은 귀여운 요리주점. 자리가 많지는 않다. * 시그니처 하이볼이 엄청나게 맛있음.
성수식당
서울 은평구 역말로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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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강이라는 걸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눈이 휘둥그레졌다. 뭐죠, 이 미친 필리핀 술국은? 집에 와서 해장용으로 시니강 소스 사 버렸다. 얼마 전에 또 먹으러 갔는데 역시 너무 맛있음.
조비스 그릴
서울 성북구 성북로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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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으로 유명한 곳인 것 같은데 갈비찜이 먹고 싶어서 왔다. 갈비찜도 맛있군. 음식이 정갈하고 단정한 느낌. 희한하게 갈비찜에 감자 말고 고구마를 넣는다. 어느 동네 음식 스타일이지…?
오감면옥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사진을 네 개 밖에 못 넣는다니! 참돔 중심으로 코스요리처럼 나온다. 참돔을 먹다 보면 초밥처럼 만들어 먹으라고 샤리를 주는데, 그게 무척 꿀맛. 그 외 잡다한 해산물들도 신선하고 맛있다.
이스방 한상
제주 제주시 흥운길 87
전형적인 "(한국에서 만들었습니다 ->) 일본식 식당" 같은 맛이 나서, 나는 좋았다. 양이 좀 많음. 특히 고기……
토끼정
서울 종로구 대학로8가길 133
기본 막걸리(딱히 막걸리 종류가 다양하진 않다)에 싸게 평범한 안주를 먹을 수 있는 동네 술집. MSG의 익숙하고 포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만냥 막걸리
서울 은평구 증산서길 159
데미그라스 소스가 무척 맛있다. 병원 겸이라서 그런지 건강한 맛이 난다…!
회생식당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바길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