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 먹으러왔다가 몸국에 놀라고 갑니다👍 Mj지수 4.5 추천 메뉴 : 흑돼지 수육(600g)(60000) @marious님이 예전에 리뷰에서 수육계의 3대장은 대전의 대선칼국수, 부산의 평산옥, 제주의 천짓골이라 하셔서 예전부터 가보고싶던 집이었다 토요일 6-7시에 방문하니 다행히 웨이팅 없었고, 재료도 소진되지 않아 맘편히 식사할 수 있었다 고기를 주문할땐, 비계부분이나 살코기 위주로 달라 요청할 수 있으며, 심지어 쫀득하거나 부드럽게 등 식감마저 선택할 수 있어서 놀랐다. 첫 방문이라 추천하는 방식으로 내달라 부탁드렸다 밑반찬으론 젓갈에 버무린 양파, 간장, 마늘 등이 나오는데, 취향에 맞는 대로 수육과 곁들여 드시면 된다 필자는 간장이 제일 좋았다 다른 리뷰에서 본것처럼 찐 돔베고기답게, 사장님께서 칼을 들고 테이블을 돌아다니시면서 경쾌한 칼질로 고기를 썰어주시는 모습이 시선강탈이다 개인적으로 수육 자체는 대전의 대선칼국수가 인생 수육이라, 그만큼 만족하진 않았지만, 이것은 순전히 취향차이라서 다 드셔보시면서 취향을 알아가시길 바란다 오히려 서비스로 주시는 몸국에 놀랐는데, 이번 여행에서 먹은 국물을 떠나 살면서 먹은 국밥중에서도 손에 꼽을 국물이다. 다마시면 리필해주셔서 연거푸 원샷했다. 이 몸국을 먹으러 제주도 공항 반대편까지 가는게 과언이 아닐 정도!
천짓골
제주 서귀포시 중앙로41번길 4 천짓골식당
Luscious.K @marious
국물 안받으셨군요 ㅎㅎㅎ 제 리뷰 주문 전에 정독하셨어야 하는데.
빵에 진심인 편 @awsw1128
@marious 아 국물 주셔서 담가먹곤했어요 ㅎㅎ
Luscious.K @marious
@awsw1128 전 그게 그렇게 맛있었네요 ㅎㅎ
임쪠 @wlgp4044
제 첫 돔베고기가 여기였는데, 직접 오셔서 숭덩숭덩 잘라주시던 모습이 가장 인상깊었어요 ㅎㅎ 비계 안좋아하는데도 맛있더라고요!
빵에 진심인 편 @awsw1128
@wlgp4044 저도 제대로 된 ‘돔베고기’는 여기가 처음이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