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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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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맛있는 가게 하지만 가게 주인이 아닌 주인님이 계신 곳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끼 : 가격에 비해 재료들를 아끼지 않고 신선하며 히로시마풍 특유의 압축된 맛이 살아있다. 워낙 유명하신 분이 아닌가 싶다. 혐한, 폭력, 경찰등 여러 흉흉한 소문을 가지고 계신 주인장 자신만의 너무나도 확고한 룰이 있기에 매장의 모든것은 규칙속에 갇혀 깔끔함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 규칙이 손님을 향한다는 것이 문제이지만 본인은 뒤틀린 성격 탓에 대놓고 불쾌감을 느끼는 것을 오히려 하나의 컨텐츠로 즐기는 성향이 있다. 업장에서는 미리 숙지한 대략 30가지의 룰을 조심하며 들어갔고 안에는 나처럼 쫓겨나는 것을 하나의 컨텐츠로 즐기러 온 커플이 있었다. 커플과 눈이 마주치자 같은 생각 이라는 것을 알았다. 언제 쫓겨나나 보자라는 생각보다 인터넷의 악명보다는 덜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친절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먹는 동안 5명이 쫓겨났고 마치 디너쇼 같았다. 맛은 확실히 본토의 맛이다. 한국에서도 히로시마풍의 오코노미야끼를 하는 곳은 많지만 이곳처럼 이카텐을 넣고 온힘을 주어 꽉꽉 누르는 곳은 거의 없다. 맛은 확실히 매리트가 있었다. 가격에 비해 사용하는 원물들도 양도 많고 신선함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과연 나같이 뒤틀려 이마저도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면 말한마디 못하는 곳에서 굳이 먹어야 하나 싶긴하다. 맛이외의 가치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면 한번 가볼만하다.

노 사이드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37길 48 1층

냐무라자냐

오옷 사진 어떻게 찍으셨어요?! 사진 찍으면 쫓겨난다던데...

순살인간

@nyanyanyam 쫓겨났어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