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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라멘을 의인화한다면,  매끈한 구릿빛 피부 위로 맺힌 바닷물이 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반사하며 흐르고 있었다. 햇빛을 등진 실루엣보다도 나를 더욱 숨멎게 한 건, 젖은 머리 아래 나를 뚫어지게 바라보던 짙은 초록빛의 눈동자였다. 진초록 위 여름 햇살을 닮은 황금빛이 어른거리던 눈. 그 눈이 다가오자, 해조류가 넘실거리는 짭짤하고 진한 바다가 성큼 내게 밀려왔다. - 그릇이 놓인 순간부터 굴의 바다내음이 뿜어져 나옵니다. 짙은 카키색의 국물은 도대체 얼마나 많은 양의 굴이 들어갔을까, 짐작조차 어렵습니다. 노로의 공포도 잊게한 굴 그 자체인 라멘.

카키 코우죠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2 농협재단빌딩 지하1층

맛집개척자

의인화 좋은데요. 오늘 모아나 보고왔는데 그느낌도 나네요.^^

주아팍

@hjhrock 오..! 모아나! 비슷할 수도 있겠네요. 실사화 캐스팅이 꽤 성공적이라고 들었어요.

맛집개척자

@cats1212 캐스팅은 성공..내용 전개는 좀 지루한면이 있어요..ㅎㅎ 아이들은 좋아합니다.^^

Luscious.K

아!!‘ 주아팍의 글!!!! 너무 좋네요 ㅎㅎ 웰컴백

주아팍

@marious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큰절) 제가 러셔스님의 성실함의 반의 반의 반의 반만 닮아도 참 좋을텐데…ㅎㅎ

Luscious.K

@cats1212 자주 좋은 글 보여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