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하나하나 딱 그 원물에서 나오는 맛이 너무 선명하게 잘 살아있고, 저 토마토 들어간 샐러드가 새콤하니 정말 킥입니다. 깜빠뉴는 바삭하게 구워져서 나오는데, 그 위에 다른것들 올려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진짜 평생 사먹어본 샐러드 중 손에 꼽을 맛입니다. 커피는 너무 튀지 않는 고소한 향의 좋은 아메리카노에요. 하지만 메인은 밥...아니 샐러드네요. 말 그대로 건강한 맛이라고만 써 놓으려 했는데 , 그러면 맛 없는데 힙스터처... 더보기
티엘씨
서울 종로구 사직로8길 34
나는 대체 왜 이 가게가 콩국수 맛집으로 안 알려졌는지 이해할 수 없다. 거칠고 진한 콩국물을 거의 뭐 한바가지 담아주는 와일드한 로컬 콩국수 맛집인데...
안골 칼국수
대전 유성구 어은로58번길 16
말차 바스크, 오리지널 바스크(노슈가) 먹었습니다. 오리지날은 꾸덕한 치즈맛을 방해하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좋습니다. ”너무 달지 않고 좋다“는 말이 딱 어울립니다. 너무 달지 않다고 부를 디저트를 파는 곳은 많지만, 그게 맛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니까요. 말차는 그 꾸덕한 치즈맛과 쌉쌀한 말차가 경합하는 맛인데, 이게 딱 평형을 이룬다기보다는 무게가 한쪽에 실렸다 다른 쪽에 실렸다 하는 동적인 느낌? 둘 다 잘 느껴져서 좋습니다.... 더보기
도봉관
서울 도봉구 노해로 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