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KungChul

콩국수 광인, 카페인 중독자, 단당류의 노예. 평소에는 개밥 먹습니다.
서울, 대전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어디든...

리뷰 39개

재료 하나하나 딱 그 원물에서 나오는 맛이 너무 선명하게 잘 살아있고, 저 토마토 들어간 샐러드가 새콤하니 정말 킥입니다. 깜빠뉴는 바삭하게 구워져서 나오는데, 그 위에 다른것들 올려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진짜 평생 사먹어본 샐러드 중 손에 꼽을 맛입니다. 커피는 너무 튀지 않는 고소한 향의 좋은 아메리카노에요. 하지만 메인은 밥...아니 샐러드네요. 말 그대로 건강한 맛이라고만 써 놓으려 했는데 , 그러면 맛 없는데 힙스터처... 더보기

티엘씨

서울 종로구 사직로8길 34

피자랑 스테이크 세트 먹었습니다. 메인메뉴는 그냥 의심할 여지 없이 맛있고, 감자튀김도 되게 맛있네요

비텔로 소띠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4길 14-14

아니 뭐 새우도 빵도 맛있긴 한데... 이게 평점 4점 넘을 맛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카사블랑카

서울 용산구 신흥로 35

아니 콩국수 실화인가... 너무 너무너무너무 진하고 부드러운 콩물로 나옵니다. 두부가게의 콩국수가 원래 칼국수집의 그것보다 한 단계 높긴 한데, 이건.. 진짜 서울에서 먹으면 한 13,000원은 줘야할겁니다. 최고...

시골 손두부의 하루

대전 유성구 장대로74번길 17

나는 대체 왜 이 가게가 콩국수 맛집으로 안 알려졌는지 이해할 수 없다. 거칠고 진한 콩국물을 거의 뭐 한바가지 담아주는 와일드한 로컬 콩국수 맛집인데...

안골 칼국수

대전 유성구 어은로58번길 16

사람이 기본적으로 많다. 점심시간 직장인들과 멀리서 온 사람들, 어르신들의 혼파망 대잔치 그 자체다. 그래서 강제합석으로 모르는 사람 셋이 한 테이블에서 먹고 오는 경험을 할 정도. 콩국수가 원래 가격이 좀 나가지만 16,000원에 먹고왔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이 이상하게 본다. 근데, 그 모든걸 다 알고 이미 조금 빈정이 상한 상태인데도, 먹자마자 용서가 되는 맛. 맛원툴인데 그게 너무 세다... 별 다섯개...

진주회관

서울 중구 세종대로11길 26

KimKungChul
추천해요
1년

아메리카노(4,500) 한 잔. 홍대 은근 자주 왔다고 생각했는데, 책이라는 컨셉으로 돌아본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그래서 도전해본 1984. 커피는 향기롭고 전반적인 분위기도 세련된 우드톤이라 좋았습니다. 팔고 있는 굿즈?들도 힙하고 좋네요.

1984

서울 마포구 동교로 194

KimKungChul
추천해요
1년

좋은 에스프레소 바 입니다. 에티오피아 싱글오리진 에스프레소 한 잔 했습니다. 배터리 부족이라는 실존적 위기에 봉착해 들어간 곳이었는데(그래서 가격이 기억이 잘...), 커피도 맛있고, 공간도 예뻐요. 게다가, 이런 곳들은 콘센트가 별로 없을 때가 많은데 여기는 콘센트가 많아서 급한 일도 처리했습니다. 앞으로 광화문 오면 자주 여기서 커피 한 잔 할 것 같네요.

곳 온니 플레이스 MOFAT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12

KimKungChul
좋아요
1년

하... 진주집도 겨울에는 콩국수를 안 하는군요.. 그래서 닭칼국수(11,000) 먹었습니다. 근데 맛있네요. 국물도 간 잘 맞게 맛있고, 면도 쫄깃하고, 결정적으로 시원하고 달큰한 김치까지. 진짜 맛있긴 한데 제가 개인적으로 칼국수는 잘 몰라서(게다가 좋은 칼국수를 하도 많이 먹어서) 추천해요급인지는 확신이 없네요. 안전하게 좋아요로 갑니다. 두 달 후에 콩국수로 뵙죠.

진주집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33

KimKungChul
추천해요
1년

말차 바스크, 오리지널 바스크(노슈가) 먹었습니다. 오리지날은 꾸덕한 치즈맛을 방해하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좋습니다. ”너무 달지 않고 좋다“는 말이 딱 어울립니다. 너무 달지 않다고 부를 디저트를 파는 곳은 많지만, 그게 맛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니까요. 말차는 그 꾸덕한 치즈맛과 쌉쌀한 말차가 경합하는 맛인데, 이게 딱 평형을 이룬다기보다는 무게가 한쪽에 실렸다 다른 쪽에 실렸다 하는 동적인 느낌? 둘 다 잘 느껴져서 좋습니다.... 더보기

도봉관

서울 도봉구 노해로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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