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체 왜 이 가게가 콩국수 맛집으로 안 알려졌는지 이해할 수 없다. 거칠고 진한 콩국물을 거의 뭐 한바가지 담아주는 와일드한 로컬 콩국수 맛집인데...
안골 칼국수
대전 유성구 어은로58번길 16
말차 바스크, 오리지널 바스크(노슈가) 먹었습니다. 오리지날은 꾸덕한 치즈맛을 방해하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좋습니다. ”너무 달지 않고 좋다“는 말이 딱 어울립니다. 너무 달지 않다고 부를 디저트를 파는 곳은 많지만, 그게 맛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니까요. 말차는 그 꾸덕한 치즈맛과 쌉쌀한 말차가 경합하는 맛인데, 이게 딱 평형을 이룬다기보다는 무게가 한쪽에 실렸다 다른 쪽에 실렸다 하는 동적인 느낌? 둘 다 잘 느껴져서 좋습니다.... 더보기
도봉관
서울 도봉구 노해로 261
맛있습니다 (아직) 20대 남자놈 셋이 가서 3인세트에 에이드 하나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파스타는 감베로 크레마, 꾸덕하게 크리미하면서도 매콤한 킥이 있어서 소스 되게 좋았어요. 파스타도 짧고 넓적한 면(이름이 기억이...)이 쫄깃하게 잘 익어있었습니다. 피자는 프로슈토 루꼴라. 화덕에서 구워나온 쫄깃한 도우에 향긋한 루꼴라. 첨언이 딱히 필요없는 실패 없을 맛이에요. 에이드는 그냥 에이드. 애초에 4천짜리 에이드에 뭘 바래요... 더보기
나폴리 109
서울 도봉구 노해로60길 31
바질파스타(1.4) 먹었습니다. 바질향도 있고(알못이지만...) 위에 올라간 치즈?도 맛있네요. 면은 좀 부드럽게 익혀진 편입니다. 식전빵은 그냥 모닝빵입니다.
갈마 살롱
대전 서구 계룡로 3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