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Colin B
4.5
3개월

평일 점심에도 바글바글한 돼지갈비집. -- 아마도 영등포에서 가장 인기있는 식당. 저녁엔 한두시간 웨이팅이 기본이고 평일 점심에도 붐비는 보기 드문 고깃집. 서울에서 돼지갈비를 논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집 ‘부일갈비’다. 왜 이렇게 인기일까. 일단 갈비가 맛있다. 양념에 재운 고기를 뜨거운 참숯 위에서 요리조리 굴려가며 정성껏 굽는데, 지나치지 않게 달달한 양념과 통통거리는 식감이 기분을 띄운다. 가성비도 빼놓을 수 없다. 돼지갈비 1인분에 1.9만원이 딱히 좋은 건가 싶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300그램 정량을 지키는 갈비에 따로 8천원 받고 파는 풍성한 차돌된장찌개를 서비스로 주고, 그것고 모자라 돼지껍데기를 인 당 한장씩 그냥 내준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 식당을 오랫동안 지탱해준 힘은 음식이 아닌 서비스에 있다. 가게 곳곳에 붙어있는 “늘 초심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 그 아래 바쁜 와중에도 손님 한 명 한 명 따뜻한 미소로 살뜰하게 챙기는 직원분들은 다른 식당들은 엄두조차 내기 어려운 이 식당의 핵심 경쟁력이다. -- 서울 최고의 노포 돼지갈비집 : #원조조박집 (용강동) #우림집 (용강동) #수원집 (문정동) #대성갈비 (성수동) #용문갈비집 (용문동) #대성연탄갈비 (방이동) #마포집 (도곡동) #부일갈비 (영등포동)

부일갈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6길 23-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