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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한 중식 천재. - 일식을 전공했다는 셰프님이 양재동에서 홀로 운영하는, “중화요리 백주바” <초량>. “서비스, 접객이 좋지 못합니다“ ”일행 중 술을 못 드시는 분께서는 매장 이용이 어려우세요“ ”최대 3인까지만 이용 가능하십니다“ 적혀있는 안내 문구들만 봐도 느껴지는 셰프님의 캐릭터. 실제로도 손님과 말 한 마디 섞지 않는다. 무표정으로, 그저 기계처럼 음식을 만들고 술을 말아 낸다. 그러면서도 옆 손님이 주문한 음식을 넉넉히 만들어, 한번 맛 보시라며 앞에 툭 내려 놓고 가는 의외의 면모로 사람을 헷갈리게 만든다. 첫 음식을 한 입 깨물자마자 알았다. 제대로 찾아왔다는 것을. 아삭한 채소와 함께 바삭하게 튀겨낸 춘권, 새우살과 게살로 각각 빚어낸 쇼마이, 고추기름과 마유로 짜릿한 감칠맛을 낸 사태장육, 햇반을 곁들인 현지식 마파두부. 모든 음식이 흠잡을 데 없는 익힘과 조화로운 식감 그리고 안주 삼기에 완벽한 간을 보인다. 최고의 한 입은 난자완스. 손이 많이 가고 조리가 까다롭다는 이유로 점차 메뉴판에서 사라지고 있는 이 음식을, 혼자서 주방과 홀을 책임지는 이곳에서 이토록 완벽한 형태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함박스테이크와는 또다른, 볶은 채소와 걸쭉한 소스에 혼연일체된 난자완스만의 매력. 메뉴 별 조리시간을 제시하고 또 막힘없이 메이드해내는 것까지, 천재라는 수식어가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 www.instagram.com/colin_beak

초량

서울 서초구 동산로19길 30-2 구룡빌딩 1층 103호

맛집개척자

다양한 백주도 있고, 음식도 맛있어 보이네요. 이런집 너무 좋아요^^

석슐랭

음식에 집중해야하는데, 도쿠리도 가능한 백주 메뉴판에 더 집중되네요.

Colin B

@hjhrock 백주바를 표방하는 곳은 서울에도 흔치않아요!

Colin B

@kims8292 저도 샘플러 시키려다가 하이볼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