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황당한 일 1) 우리는 13:30에 예약하고 10분쯤 도착. 우리 자리에 다른 사람들이 앉아있음. 식사 끝나는 사람들이 아니라 이제 주문하고 앉은 사람들. 친구가 "우리 30분 예약이다"라고 말했더니 그 사람들은 30분까지 먹을 거라고 하고 사장님은 저분들이 막무가내로 앉아 어쩔 수 없었다고 하심. 결국 우리는 31분까지 밖에서 서서 기다림. 황당한 일 2) 예약한 친구한테 콜키지 가격 잘못 알려주심. 황당한 일 3) 굴라쉬 시키니까 더운데 왜 뜨거운 거 먹냐고 닭구이 먹으라고 함. 테이블 치울 때 보니까 우리 직전 테이블이 닭구이 먹음. 만들어놓은 것 있어서 우리한테 권유하신 것 같았음. 하도 강하게 말해서 그냥 닭구이 시켰음. 황당한 일 4) 포크 나이프, 앞접시 갖다주시면서 우리한테 알아서 펼치라고 놓고 가심. 충분히 할 수 있긴 한데 이미 우린 기분 상한 상태에 시키는 듯한 말투에 불쾌해짐. 황당한 일 5) 파스타를 콰트로 프로마지, 아라비아따를 시켰는데 소스 섞일까봐 집게 두개 달라고 부탁드림. 하나 더 갖다 주시면서 들릴듯 말듯 "하나면 되는데"라고 말씀하시면서 귀찮음을 숨기지 않으심. 부탁하는 내가 다 민망. 황당한 일 6) 옆 테이블 사람들 앉아있는데 다음 손님이 들어옴. 예약 손님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옆 테이블 사람들 앉아있는데 사장님이 이제 일어나시라고 말하면서 먼저 가격이랑 결제 방법 물어봄. 우리 예약할 때도 이용 시간 같은 건 공지받지 못함. 그냥 아직 식사 시간 마칠 준비도 안됐는데 빨리 가라는 것처럼 느껴지고, 우리도 그래서 편하게 앉아있을 수가 없었음. 황당한 일 7) 다음 손님 중 이탈리아 사람이 있었는데 동행인인 한국분께 무례할 수 있는 질문을 함.(이탈리아 사람을 어디서 만났냐 등등) 뭐 질문 듣는 사람은 어떨지 몰라도 마구마구 질문을 던지는 사장님의 목소리를 듣는 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음. 이거 말고도 몇가지 더 있었는데 기억나는 건 이 정도. 아무리 맛있어도 이런 불쾌하고 황당한 일을 겪으니 다시 가고 싶지 않아졌다. 그리고 모든 걸 이길만큼 맛있는지도 모르겠다. 이곳의 서비스나 사장님이 잘못됐다기 보다...그냥 불쾌한 경험을 하게 만드는 가게는 재방문 하기 꺼려진다.

다 파스타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 144

h

총체적 난국이네요......

no

음 미개합니다...

뼈주부

어디서부터 잘못 됐는지 손대기 넘 어렵네요.. 소생불가...

느타리 포트만

안녕입니다.

두부과자

기분 나쁘셨겠어요ㅠㅠ

m

한두개 불쾌한 경험을 해도 싫은데 이렇게 여러 번 불쾌한 경험을 하시다니.. 이런 가게는 정말 방문하기 싫죠.

R

고생하셨어요..

수이

으...정말 고생하셨습니다ㅠㅠ

세미프로알콜러

@hanjironi 정말 첫번째 일만 있었어도 웃으며 지나갔지만 연속해서 일어나니...😭

세미프로알콜러

@matter 다른분들 평에는 사장님이 친절하다고 하시는데...7번째 일도 그렇고 저는 친절보단 불편이었어요

세미프로알콜러

@cotes_durhone 그쵸...바빠서 그렇다고 해도 좀 심했던 것 같아요ㅠㅠ

세미프로알콜러

@urtoxicc 안녕...저는 앞으로 안 갈 것 같아요 안 맞는 곳😅

세미프로알콜러

@yuio012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만난 자리였는데..심지어 친구 한명이 서칭해서 가고 싶다고 예약한 곳이는데 아쉬웠어요

세미프로알콜러

@moi 맞아요..어쩔땐 다 괜찮아도 딱 하나 걸리는 걸로 마음에 남곤 하는데...다시 안 갈 것 같습니다😂

세미프로알콜러

@rivsy 너무 미주알고주알 털어놨나 싶은 생각도 쪼금 들지만ㅋㅋㅋ 감사합니다😂

세미프로알콜러

@lipsnlips 흡 감사해요ㅠㅠㅠㅠ

만년다이어터 스네

고생하셨습니다ㅠㅠㅜ

세미프로알콜러

@petite_ai 많은 분들이 이렇게 장문의 불평을 듣고 공감을 해주시다니! 약간 창피하기도 하지만ㅎㅎ 감사합니다ㅠㅠ

만년다이어터 스네

@commetoujours 다른것보다 빨리 나가라..하는거는 진짜 너무 열받아요ㅠㅠ제가 그자리에 있었으면 (한 개면 되는데.. 결제 뭘로 하시겠어요 라는 말에)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라고 화낼뻔... 좋은 장소 정말 많으니 다른곳들가셔서 행복하고 안락하게 즐거운 식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