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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세스타 와인을 중심으로 완성되는 모던 그릴 다이닝 세스타의 중심에는 김세경 셰프가 있다. CIA 출신으로 Aureole(NY), The Ledbury(London), Charlie Palmer 그룹에서 총괄 셰프로 활동한 이력. 해외 미쉐린급 레스토랑 경험이 이 공간의 결을 만든다. ⸻ 세스타는 캐주얼해 보이지만 접근 방식은 꽤 정교하다. 음식은 단독 완성형이라기보다 와인 테이블 위에서 가장 잘 작동하도록 설계된 구성이다. 제철 재료를 중심으로 메뉴는 계절마다 바뀐다. 🦪 1004굴 오이·샬롯 미뇨넷, 훈연 칵테일 소스. 굴 컨디션은 좋지만 가격 대비 만족도는 고민 지점. 🦀 대게 레몬 바이트 대게 내장 대파 퓨레, 허브 젤리, 김 튀알. 세 가지 레몬이 만드는 산미의 레이어. 작지만 맛의 정보량은 가장 밀도 높은 메뉴. 🍞 사워도우 쫀득한 식감과 넉넉한 양. 곁들여 나오는 오일 베이스 소스도 인상적. 🦆 오리 콩피 감자 크로켓 오리 기름에 구운 감자 채와 오리 콩피, 크리스피한 스킨의 식감 대비가 명확하다. 🥟 바오번 중국식 번 속에 돼지고기와 오이, 해선장 소스. 와인 중간에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메뉴. 🥘 세스타 빠에야 이번 시즌은 남해 호래기와 소라. 쌀의 익힘과 해산물 식감이 잘 살아 있다. 🍩 츄로스 & 라즈베리 가나슈 꾸덕한 가나슈와 팝핑 캔디로 식사의 텐션을 산뜻하게 마무리. ⸻ 미식가의 한 줄 평 단품으로 보면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와인과 함께할 때 비로소 설득력이 완성되는 레스토랑. 술 없는 방문보다는 와인을 마시는 날 추천. #세스타 #한남동맛집 #한남동와인바 #김세경셰프 #미식가시점 #모던그릴

세스타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21-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