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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밥만 시킬 걸 맥주를 시켜도 서비스로 내는 안주도 없고, 따로 시킬만한 small dish도 없어 명란구이를 시켰는데 차라리 굽지 않고 먹을껄 후회. 회는 주문하면 30분 정도 걸린다길래. 잠시 고민. 시키지 말았어야 한다. 나중에 깨달았다. 시키지 말라는 뜻이었구나. 성게소, 연어, 잿방어, 줄전갱이, 한치, 가즈노코 등의 부실한 구성. 솥밥은 먹을만하다. 간장과 버터에 비벼 먹으니까. 둘이 하나는 작고, 각자 하나는 솥밥만 먹으면 적당하다. 주 메뉴가 아닌 건 주문할 때 생각해봐야 하는 식당.

도꼭지

서울 송파구 잠실로 209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2층 12호, 13호

Luscious.K

여기가 프렌차이지화 되더니 예전 호평은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최은창

@marious 네. 가격을 감안하면 매력있는 부분을 잘 찾기 어려웠어요.

단율

ㅠㅠㅠ 예전.. 솥밥 생기기전 시절이 너무 그립네요 ㅠㅠ

최은창

@kk1kmk 그 땐 어땠나요? 괜찮았었나보죠?

단율

@eunchangmd 거의 10년전 이야기가 됐지만.. 상수역 인근 브레이킹타임조차 없는 생선구이, 제육볶음 팔던 밥집이었어요 ㅋㅋ 제가 참 좋아했던 곳이었어요. 그러다, 수요미식회 초창기 제육볶음편에 나오더니.. 갑자기 가게가 사라져버렸는데.. 돌아온 도꼭지는 납득가지않는 가격의 솥밥을 기본으로해서 돌아왔더라구요 ㅠㅠ 생선구이랑 제육볶음이 먹고싶은건데..

최은창

@kk1kmk 그랬군요. 생선구이 제육볶음이 자신 있던 메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