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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개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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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뼈칼국수 예전에 평이담백뼈칼국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아주 독특하고 맛있다는 평이었는데 좀처럼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마침 출장을 간 철원에 분점이 있어 방문했습니다. 점심시간이었는데 손님들이 꽤나 많았고 주문은 모두 키오스크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혼밥러들을 위한 작은 테이블도 많이 갖추고 있더군요. 뼈칼국수 하나를 시키니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음식이 나왔습니다. 여러 칼국수를 접했지만 감자뼈로 국수를 한다는 생각은 못해봤는데 발상의 전환이 이 집을 성공의 길로 들어서게 한 것 같았습니다. 일단 등뼈는 2개가 들어있고, 계란지단과 파가 듬뿍들어있습니다. 등뼈는 따로 건져내 뜯어먹는데 맑게 끓인 등뼈는 전라도 광주에서 먹어보고 첨이었는데 나름 담백한 맛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국물은 뼈를 우려낸 국물로 구수함이 꽤 괜찮았습니다. 다만 뼈를 발라먹는데 시간을 소비하다보니 면이 좀 불게 되는 단점이 있네요. 칼국수는 사골육수로 끓인 것들도 많은데 돼지등뼈로 끓인 국물에 어울어지는 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잘 어울리는 조합은 아닌 듯 했습니다. 나름의 맛으로 평가하면 나쁘진 않은데 차라리 소뼈로 우린 국물에 끓이는게 훨씨누좋은 조합인 듯 합니다. 하지만 나름 독특한 칼국수를 드셔보시고자 하면 한번 경험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평이담백 뼈칼국수

강원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833 1층

Luscious.K

역시!! 저도 여기 비주얼에 비해 그냥 그랬거든요 ㅎ

맛집개척자

@marious 맞아요...보기엔 맛있어보이는데 안어울려요...ㅎㅎ

단율

평이담백은 평이 정말 비슷비슷하네요 ㅋㅋ

맛집개척자

@kk1kmk 다 같은 느낌인가봐요..ㅎㅎ

난감

뼈짬뽕은 괜찮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뼈칼국수는 또 새롭긴하네요.

맛집개척자

@So_adorable 역시 등뼈는 매운국물과 어울리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