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역 골목에서 꽤 오래 사랑받다가 없어져서 아쉬웠는데 자리를 옮겨 다시 문을 열었어요. 예전보다 접근성은 떨어져서 아쉽지만 여전히 저렴하고 퀄리티 괜찮은 빵을 만날 수 있어서 좋네요. 외할머니 존함을 딴 가게 이름처럼 뭔가 푸근한(?) 느낌의 빵이 가득합니다. 퇴근길에 방문했더니 운좋게 꿀바게트가 남아 있어서 득템. 아쉽게도 우유크림빵은 다 나가서 못 만났네요. 평소에 바게트 안 좋아하지만 꿀바게트는 적당히 묵직한 단맛이 느껴져서 좋고요 식사용으로 산 감자호두식빵 요게 물건이네요.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토스트 아니라 그냥 먹어도 맛있었어요. 전화로 미리 예약도 가능하니 예약 후 방문도 추천드립니다.
베이커리 봉교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25 1층
이진쓰 @yijiniverse
행운 가득한 이매지님..★
이매지 @imagination7
@yijiniverse 어제 비를 뚫고 가서 행운을 손에 넣었습니다 ㅎㅎ
capriccio @windy745
오오 예약도 되는군요! 재오픈 소식 듣고 궁금했는데 여전히 빵들이 귀엽네요 😚🥰
이매지 @imagination7
@windy745 전화로 예약이 가능한 거 같더라고요! 빵도 귀엽고 여전히 맛이 괜찮았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