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떡갈비를 맛나게 먹었지만 돼지숯불갈비전문점. 로컬 외식 장소인듯, 손님은 대다수가 나이대가 있는 단체, 가족 모임이었다. 동행은 열무냉면에 반해버렸고, 나는 옆자리의 돼지갈비의 영롱한 자태에 홀렸다.
한옥집
전북 전주시 덕진구 삼거1길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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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멍게비빔밥과 해물탕이 포함된 세트 메뉴에 물회. 단품도 있지만 이왕에 이것저것 다 맛보고 싶다면 세트(2인 이상)
멍게가
경남 통영시 동충4길 25
[안동] 갈비를 시키면 나중에 갈비탕을 서비스로 주는데, 그게 참맛.
거창갈비
경북 안동시 음식의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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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랑 죽이 너무너무 쫄깃 꾸덕 둘이 먹다 남은 거 한 팩씩 나눠 담아와서 집에서 식은 채로 먹었는데도 계속 맛있었다.
성북동 메밀수제비 누룽지백숙
서울 성북구 성북로31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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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맛 고프레. 바사삭 얇은 과자. 한 통도 순식간.
하네다공항 국제선 에도 식빈관에 있는 일본 명물 과자점에서 산 “반달” 녹차맛, 바닐라맛, 땅콩맛. 과자는 취향보다 조금 두껍지만 반달 컨셉과 토끼가 너무 귀여워 매번 산다.
서울 가이드 답례로 젤리를 받았다. 3개는 귤껍질 같은 것이 들어있고 2개는 매실, 2개는 말린 살구가 들어있다. 비닐을 따면 물이 조금 흐를 수 있다. 젤리는 혀로 무너뜨릴 수 있을 만큼 부드럽다.
夕凉
메이커 없음
일요일 정동, 광화문의 한적하고 귀한 선택. 면요리는 보통 사이드 메뉴까지 시키지만, 능라도는 면 양이 상당해서 하나만 후루룩.
능라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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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술 잘 먹는 친구랑 가면 서너 명이 20만원을 훌쩍 넘기는데 술 못 먹는 친구랑 일곱 명이 10만원을 약간 넘게 썼다. 1월 한정 꼬막 숙회와 방어회, 해물파전, 감자전(최애), 김치찜에 4가지 막걸리를 마셨고, 지인 찬스로 석화와 닭발 편육까지 맛봤다.
얼쑤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136-3
[구복만두] 만두라면 일단 좋아해서 못 먹어 본 가게는 갈 때까지 생각한다. 방송 타서 다시는 못 갈 줄 알았다는 지인을 부추겨 전화했다. 자리가 있다는 소식에 택시 타고 달려가서 한 번에 4가지 메뉴(새우만두와 샤오롱바오는 2판씩)를 다 시켰다. 내 순위는 1등 샤오롱바오, 2등 새우만두, 3등 전통만두, 4등 김치만두. 3, 4등은 쟈니스덤플링의 반달 만두가 (맛있다) 생각나는 맛. 이제 궁금증은 풀렸다.
구복만두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