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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슐랭

추천해요

5개월

Since 1956. 서울식 육개장의 자존심. 만 원으로 펼쳐진 푸짐한 육개장 한그릇. 육개장의 육은 '고기 육' 이죠. 큼지막하게 찢은 푸짐한 양지와 큼지막한 대파가 술술 들어가네요. 육개장은 얼큰한 맛이 일반적인 특징이나, 구수하고 슴슴함이 매력인 서울식 육개장이 전 좋아요. 어렸을 적, 할머니가 정성스레 끓여주시던 소고기뭇국 느낌이 나더군요. 점심시간대에 방문했음에도 웨이팅없이 즐길 수 있었고, 어르신분들이 과반수여서 Since 1956의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었어요. 오래된 노포임에도 깔끔한 내부도 장점이라면 장점이네요:) 무교동의 전통을 꿋꿋이 잘 지켜나가고 있는 부민옥, 무교동복어국집, 철철복집을 응원합니다:)

부민옥

서울 중구 다동길 24-12 1층

이진쓰

날이 쌀쌀해서 그런지 이렇게 뜨끈한 국물이 땡기더라고요. 진짜 구수해보이는데 이런 든든란 육개장 한 그릇이면 마음도 배도 든든해지겠어요!

Luscious.K

최고의 양곰탕집이기도 하죠 ㅎ

석슐랭

@marious 허허ㅋㅋ 안그래도 1픽은 육개장인데, 동시에 먹을 수가 없어 다음을 양곰탕으로 기약하며 나왔다죠.

석슐랭

@yijiniverse 저도 본능적으로 향하더군요ㅎㅎㅎ 맛과 영양 든든함까지 갖춘, 마음도 배도 든든해지는 육개장이었지요~!! 매콤한 육개장은 재료본연의 맛을 느낄 수 없어 아쉬운데 구수한 서울식육개장이어서 소고기뭇국 같기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