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슐랭 @kims8292

추천해요

8개월

지난주 북촌에 오픈한 콩카세 2호점. 한옥의 우드우드함에 감각을 더한 곳. 특히 가운데 중정 바 자리와 천장에서 쏟아지는 채광이 좋았어요. 맛이 뛰어나진 않지만, 비주얼도 좋고, 대체로 이색적이면서 괜찮았어요. 라자냐, 와사비파스타 웰링턴스테이크 주문. 라자냐는 숟가락으로 돌돌 말린 라자냐와 루꼴라를 함께 즐길 수 있어 특색 있었고요. 패스츄리, 깻잎으로 감싼 웰링턴 역시 처음 먹어보는 조합이라 흥미로웠어요. 다만 고기 자체가 맛있단 느낌은 못받았어요. 와사비파스타는 크림에 와사비 맛을 더한 무난한 파스타였고요. 맛보다는 분위기가 뛰어났고, 특히 화창한 날 방문을 추천드려요. 아직 오픈한 지 얼마 안되서 웨이팅은 없었지만, 곧 입소문나면 금세 웨이팅 많아질 것 같아요. 위치는 깡통만두 옆! 후식은 2분거리에 톤티(핸드드립) 추천해요:)

콩카세

서울 종로구 북촌로 14-3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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