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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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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외백_중식부문 맛집(2) 최근방문_’23년 10월 1. 우연히 모임에 초대 받게 됐고, 처음뵙는 얼굴들이 대부분인지라 긴장과 설렘이 공존하는 상태로 방문하게된 오래된 중식 노포 “외백”이다. 마지막이 아쉬워 아련한 느낌의 방문이었으나, 지금 포스팅을 쓰는 시점에 다시 생각해보니 ‘새로운 시작의 설렘이었다’ 생각해도 될 모임이었겠다. 2. 어떤 음식을 주문하든 믿고 갈 수 있는 분들이라 ㅋㅋㅋ 어떻게 예약된건지 모른채, 전혀 의심없이 방문했고, 코스로 식사를 진행하게 됐다. - 코스요리 : 군만두 - 오품냉채 - 전가복 - 칠리새우 - 술국(삼선짬뽕탕) - 멘보샤* - 깐풍기 - 고추잡채(with 꽃빵) - 식사(짜장/짬뽕) : 이런저런 재밌는 이야기를 나누며 먹느라 사실 어떤 음식인들 맛이 없었겠냐만은, 전반적으로 맛이 다 좋았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인 맛있는 음식은 “멘보샤”였는데, 지금껏 먹어봤던, 멘보샤들이 기름에 쩔어있는 요리였단 생각이 들정도로 얇은 식빵피가 기름을 머금기보다 깔끔하게 튀겨져 바삭함과 고소함만을 자랑한다. 게다가 속의 새우가 맛도 향도 좋았다. - 추가요리 : 간짜장 / 볶음밥 * : “볶음밥”은 참 고슬고슬하게 잘볶았다. “외백”이 왜 볶음밥으로 유명한지 이해할 수 있는 맛이다ㅋㅋ 함께한 일행이 볶음밥을 맛보고 평소보다 덜 만족스럽단 이야기를 했을땐... ‘도대체 맛있을땐 어느정도인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번 가볼 이유가 생겼다. 3. 여러모로 즐거운 자리였다. 사실 맛도 맛이지만, ‘랜선 친구”이자 “랜선 사부님”들을 직접 만나 함께 즐긴 것만으로도 참 만족도가 높았다. 덕분에 “외백”의 기억이 참 기분좋게 남을 것 같다. 4. 아마도 다음 “외백” 방문은 볶음밥이 목적이지 않을까 싶다ㅋㅋ 오늘 저녁은 볶음밥을 먹어야겠다. * 결론 신나는 외백

외백

서울 마포구 도화2길 4

Luscious.K

랜선사부 ㅎㅎㅎㅎ

단율

@marious ㅋㅋㅋ글을 읽다보면 배움이 커서 ㅋㅋㅋ 일방적이지만 ㅋㅋ 사부님들이시죠 ㅋㅋ

Colin B

저도 멘보샤와 볶음밥!

단율

@colinbeak ㅋㅋ 콜린비님 추천맛집들 가면 제가 항상 만족했었던 이유가 있었네요 ㅋㅋㅋㅋ

Colin B

@kk1kmk 입맛짝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