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율 @kk1k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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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인천집_보쌈부문 맛집(2) 최근방문_'23년 10월 1. 언젠가 미칠듯한 비주얼의 보쌈김치를 보고서 한 눈에 반해버린적이 있다. 그래서 홀린듯 지도에 저장해뒀고, 한참동안 눈앞에 아른거려 더이상 참지못하고 방문하게 됐다. 을지로의 “인천집"이다. 2. 을지로 다동의 골목길에는 오래된 노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인천집”은 그 중 2층의 조그만한 공간으로 운영이 되는데, 어떻게 소문이 난건지 평일임에도 6시가 조금 지나면 자리는 가득 차버린다 ㅋㅋ 3. 메뉴는 다양하지만, 모든 테이블이 공통으로 주문하는 메뉴는 “제육 보쌈”이었다. - 제육 보쌈 (35,- / 중) : 주변 테이블들은 “제육 굴보쌈”을 먹었지만, 아쉽게도 작년의 노로바이러스의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그냥 제육 보쌈을 주문했다. : 탱글탱글 윤기나는 고기는 맛이 좋다. 특별히 다른 곳에 비해 이렇다 저렇다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냥 고기로서 낼 맛을 충실히 낸다. : 큰 매력은 고기쪽보단 함께나온 보쌈김치다. 시원시원한 스타일의 김치라, 고기와도 잘어울리고 안주로도 제격이다. 무엇보다 처음 나왔을때 어찌나 탐스럽게 나오던지 ㅋㅋㅋㅋ 눈으로도 행복했다. - 오이소백이 (15,-) : … 오이소백이가.. 왜이리 땡겼던건지 사실 납득이 가지 않는 가격이지만, 오이소백이를 주문했다. : 확실히 적당히 익은 오이소백이가 맛이 참 좋다. 다만, 반찬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오이소백이의 포지션을 고려했을때, 끝까지 가격은 과하단 생각이 계속 남는다. 4. 맛으로만 보자면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나오는 비주얼도 너무 좋고, 고기와 김치 / 오이소백이와의 어울림도 참 좋아서 술이 술술 들어간다. 다만, 두명이 가기보단 네명정도 함께 방문해 가성비를 좋게만든다면 더욱 매력적이겠다. * 결론 4인팟 추천

인천집

서울 중구 다동길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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