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굴보쌈의 계절엔, 인천집. 드디어 돌아온 굴보쌈의 계절. 광화문 근처에서 굴보쌈이 땡기면 '인천집' 만 한 데가 없죠. 가뜩이나 매 번 웨이팅이 있는 집인데, 얼마 전 '먹을텐데' 유튜브에 나왔대요. 아놔... 성시경씨,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덕분에 30분도 더 기다렸잖아요... 뭐, 맛은 보장된 집입니다. 굴보쌈 퀄리티는 더더더 좋아진 듯 하네요. 탱글한 굴과 쫀득한 제육, 사각사각 보쌈김치를 한 입에 털어 넣으니,... 더보기
<근래 먹은 보쌈 중 손에 꼽지만 만족도는 낮은 보쌈집> 철철복집, 남포면옥, 용금옥, 부인옥 등 내로라하는 서울 노포들이 포진해 있는 다동에 위치한 보쌈집이다. 50년 업력으로 작은 간판을 계단 입구에 걸고 건물 2층에 자리해 있다. 노포들이 거의 그렇듯 공간이 굉장히 허름하고 비좁은데 좋게 말하면 운치가 좋고 어떻게 보면 쾌적함을 바라긴 어렵다. 그래서 손님들 대부분이 단골들로 연령층이 높아 보였다. 보쌈을 필두로... 더보기
굴보쌈의 계절이 왔다 몸보신은 여기요 굴을 좋아하지만 많이 못 먹는 슬픈 병이 있다. 그래도 맛보자 싶어 그냥 보쌈보단 제철인 굴이 김치 위에 올라간 굴보쌈을 주문했는데 사장님께서 센스 있게 김치에 굴향이 안 베도록 옆으로 따로 빼주셨다. (일행한테 얘기한 걸 들으시고!!) 보쌈은 쫀득하고 부드러워 고기만 따로 먹어도 너무 맛있었다. 신선한 굴과 생각보다 슴슴한 김치를 함께 먹으니 편안한 맛이라고 해야 할까 조합이 좋았다. 자... 더보기
끝내주는 굴과 보쌈의 조화, 인천집. 술 좋아하는 친구의 강력 추천으로 방문했는데, 들어가자마자 ‘어, 와봤던 집이네...’ 이 집, 보쌈이 아주 좋습니다. 부드럽고, 쫀쫀하고, 감칠맛 돕니다. 여기에 보쌈김치와 굴을 얹으면 소주가 확 땡깁니다. 굴보쌈은 시즌메뉴입니다. 사장님께 여쭤보고 굴보쌈 하신다면 무조건 굴보쌈으로 시키세요. 풍미가 다릅니다. 조개칼국수도 좋아요. 이 집의 장점이라면 전체적인 간이 아주 절묘하게 잘 ... 더보기
인천집 수육은 진짜 맛있다. 윤기가 흐르는게 이거뭐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비주얼인데 실제는 그 이상인듯. 잡내가 전혀 없고 살코기와 지방층의 비율이 끝내주며, 껍질까지 질감 조화도 완벽. 씹을때 이가 즐겁다. 김치는 되게 시원한 스타일. 이런게 서울식인가..? 깔끔하고 하얀편이라 다른 스타일이다. 김치만 먹을때 맛있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고소한 고기맛과 잘 어울리는 듯하다. 사장님들 엄청 친절하심. 가게가 작아서 일찍 퇴근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