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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율

추천해요

4개월

미성옥_소고기수육부문 Best(5) 최초방문_'22년 12월 최근방문_'23년 11월 1. “미성옥"은 소고기수육을 언급할때면 첫손가락에 꼽는곳이다. 더 좋은곳도, 비빌만한 곳도 없다. 결국은 내 취향이지만 소고기수육은 그냥 앞뒤 다 자르고 “미성옥"이 짱이다. 2. 명동에서도 ‘여긴 어떻게 들어가지?’ 싶을 만큼 건물들 사이 골목길로 들어가면 끝자락에 위치한 미성옥이다. 덕분에 내가 느꼈던 맛과 별개로 사람이 참 없고 매장도 생각보다 넓어 매번 큰 걱정없이 방문한다. 3. 메뉴는 정말 단촐하게 설렁탕, 수육, 술, 음료 네가지밖에 없다. 이 최고의 소주집엔 이거면 충분하다. - 수육 (45,- / 대) : 여전히 맛이 좋다. 다양한부위가 얇게 썰어져나오는데, 덕분에 금방 식을까 걱정되어 순식간에 한판이 사라지고, 그리고 또 다음 한판이 사라지고, 또 다음 한판이 사라졌다 ㅋㅋㅋㅋ 감탄할때마다 한잔씩 마시다보니 테이블엔 빈병이 쌓여간다ㅋㅋ 조심해야한다. - 설렁탕 (11,- / 보통) : 소주를 제대로 즐기기위해서라면 수육만으론 힘들다. 중간중간 소주를 희석시켜줄 국물이 필요한데, 미성옥의 설렁탕은 일종의 부스터 역할을 한다. 깔끔하고 깊은 맛의 국물은 입안의 소주향을 깨끗이 씻어내고, 갑작스런 알콜로 화가난 속까지 달래가며 다음잔을 부르게 만든다. : 설렁탕만으로도 만족스러운데.. 수육 소주와 함께하는 설렁탕은 방천화극(소주)을 든 여포(수육)에게 적토마(설렁탕)를 주는 격이다. 4. 사진을 찍은 시간을 보니.. 수육 세접시, 설렁탕 한그릇, 소주 5병을 세명이서 처리하는데 1시간정도 걸렸다 ㅋㅋㅋ 주의하고 시작해야할만큼 위험하다. 다만.. 이미 맛을 본 나는 이미 늦었다. 또 가야지. * 결론 그냥 존맛탱

미성옥

서울 중구 명동길 25-11 1층

tastekim_v

메뉴 적은거부터 수육때깔 완벽하네요.. 저정도면 5병 1시간 하셔도 이해가🤤🤤

맛집개척자

캬...여포에게 방천화극과 적토마까지....대단한 맛이군요...저도 맛보고 싶네요...저는 경상도에서 맛본 수육이 최고여서..

단율

@tastekim_v ㅋㅋㅋㅋ 어머니대성집과 함께 손꼽힐만큼 좋아하는 소주안주입니다 ㅋㅋ

단율

@hjhrock 그곳을 알려주십쇼 !!!!

건대역오번출구

여기 수육은 그냥 No.1 .....

맛집개척자

@kk1kmk 맛에서 최고는 포항의 장기식당이고, 맛과 가격까지 생각한다면 영천의 산성식당과 포항할매집이죠..^^

단율

@wingcustium ㅋㅋ 맞습니다. 저랑 취향이 비슷하시네요

단율

@hjhrock ㅋㅋㅋ 포항 영천을 다녀올일이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