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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율

추천해요

4개월

이재모피자(부산역점)_피자부문 Best(5) 최근방문_’23년 12월 1. 부산에는 전설처럼 내려오는 “피자집”이 있다. 그 곳이 바로 이재모 할머니가 1992년부터 운영해온 “이재모피자”다. 2000~2010년대의 부산을 겪은 나이대는 대부분 알고있는 부산을 대표하는 피자집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전국구 맛집으로 발돋움한 모양이다ㅋㅋ 2. 부산은 지인들이 많이 있어, 명성은 꽤 오래전부터 들었지만 부산까지 방문해 굳이 피자를 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에 방문을 미뤘다. ‘23년 들어 꽤 자주 ‘이재모피자’의 소식이 들리기 시작했고, 방문 두번째에 피자를 맛 볼수 있었다. 3. 생긴지 얼마 안된 매장 같았지만, 어느정도 연식이 있는 프랜차이즈 매장 느낌의 인테리어는 묘하게 친근감이 느껴졌고, 혼자 방문한 덕에 구석의 2인석으로 배정받아 조그만 피자하나를 주문했다. - 이재모크러스트 (25,-) : 햄크러스트가 궁금해 햄반 치즈반 크러스트로 주문했는데, 확실하게 할수있는 이야기는 그냥 “치즈크러스트”로 주문하는것을 추천한다. 이집 치즈 맛집이다. : 앞서 말한것처럼 “치즈” 맛집이다. 그리고 “빵”도 맛있다. 토마토소스, 피망, 버섯, 양파, 페퍼로니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데, 나머지는 그냥 평범하다. 근데, 피자의 가장 큰부분을 차지하는 빵과 치즈가 맛있으니 그냥 맛있다. 아이러니 하게도, 피자가 맛있는 이유는 그저 “치즈”와 “빵”이 맛있기 때문이다. 4. 피자를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토핑들이 올라가고, 새로운 도우를 바꿔보고, 크러스트를 추가하고.. 그 이상의 방법은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그래서 이날의 “이재모피자”는 꽤나 큰 충격이었다. 5. 다른 의견없이 여태 먹어본 미국식 피자중엔 가장 맛있었다. 많은 훌륭한 피잣집들이 있지만, 모두 “이재모피자”만큼 맛있지 못했다. 기적같은 맛이라, 한편으론 기독교가 비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 결론 이야.. 윽수 맛있네.

이재모 피자

부산 동구 중앙대로 197 2층

tastekim_v

예전에 먹을땐 다 식은상태로 먹어서, 1월에 부산 다시 가는데 기대중입니다ㅎㅎ

권오찬

왜 다들 부산까지 가서 피자집에 가지? 라 생각했는데, 단율님까지도 윽수로 맛있다하시면.. 가보긴 가봐야지라고 방금 맘 바꼈음! ㅋㅋㅋㅋ

단율

@tastekim_v 식은상태라니.. 여긴 치즈,빵 맛집이라.. 꼭 다시가셔야합니다 ㅋㅋ

단율

@moya95 ㅋㅋㅋ '오...!!! 오...!!!' 하다보면 한판이 사라져있을겁니다 ㅋㅋㅋㅋㅋㅋ

푸파듀

캬 여기 정말 가야지가야지 하다가 아직 못가본 곳인데 단율님 리뷰 보니 더 가고 싶어지네요😎

단율

@ekdlsl2424 KTX이용하신다면 부산여행의 시작 또는 끝에 배치해두면 딱 좋습니다 ㅋㅋㅋ

영이나물

끝에 배치하셔야합니다.. 왜냐면 올때 픽업해서 냉동실에 얼려뒀다 또 먹어야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