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암식당_짚불구이 맛집(3) 최근방문_’24년 8월 1. 짚불구이로 유명한 서울의 고기집 “몽탄"의 브랜딩 레퍼런스라고 일컬어 지는 곳이 바로 전라남도 무안군 몽탄면의 짚불구이 가게들이다. 그 중에서도 원조라는 이름으로 미디어를 통해 가장 많이 알려진 “두암식당"을 방문하게 됐다. 2.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은 레퍼런스보다 더 유명해진 용산구 “몽탄" 덕분에, “짚불구이 원조”로의 역유입이 꽤 이루어지는지, 원래 이렇게 인기가 많았던 곳인지, 평일 저녁 오픈(오후4시) 이후 한시간이 지나기 전 가게는 만석이 되었다. 그리고 가게의 입구의 외부 작은 방에선 무더위 속에서도 열심히 짚불에 삼겹살을 굽고있어 연기가 몽글몽글 피어난다. 3. 짚불구이만으로 유명해진 음식점 답게 메뉴는 아주 단촐하다. 인원수에 맞게 짚불구이를 주문하고, 칠게장비빔밥도 하나 주문했다. - 짚불구이 (17,- /200g) : 석쇠 한판에 1인분이다. 양을 많이 주문해도 1인분씩 나오는데, 다 구워져 나오는것이기 때문에 따뜻할때 먹을 수 있게 해주는 배려로 보인다. : 짚불향이 가득한 삼겹살은 고기의 맛 자체가 훌륭하다기보단, 반찬들과의 조합이 너무 좋고, 짚불향과 기름기의 맛이 너무 잘어울린다. 왜 이렇게 유명해진건지 알수밖에 없다. - 반찬 (Free) : 여긴 사실 반찬이 반칙이다. 짚불구이 외 무안 인근의 다양한 곳의 재료들로 가득차있는데, “무안 양파"로 만든 양파김치, “도리포” 게로 만든 칠게장은 특히나 매력적이다. - 칠게장비빔밥 (6,-) : 칠게장을 그냥 찍어먹은뒤 먹는 칠게장비빔밥은 단순 비빔밥이다 ㅋㅋ 특별하진 않지만, 탄수화물 공급이라는 점에서 꽤나 중요한 음식이다 ㅋㅋ 4. “두암식당"을 방문하고 예상치못한 좋은점이 꽤 많은 곳이라 놀라웠다. - 먼저, 종업원들이 매우 친절하고, 음식이 정말 정갈하게 나온다. 시골이라 얕보고 있었는데, 내심 속으로 반성하면 나왔다. - 가게의 스토리가 좋다. 이 두암식당에서 먹은 모든 음식은 인근지역에서 공수한 재료임을 알려주는 자료를 볼수 있었는데, 이는 마치 “무안의 다양한 특산품을 한번에 맛볼수 있는 곳” 에 방문한 듯한 기분을 줘 참 좋았다. * 무안 양파김치 / 직접재배 배추 / 동네(사창) 방앗간 참기름 / 도리포 칠게 / 무안 고추 등 5. 혀도 즐겁고 눈도, 뇌도 모두 만족스러운 음식점이었다. 무안 몽탄면의 짚불구이 삼겹살과 무안 도리포의 칠게장을 찍고, 무안 황토골 양파로 만든 김치를 함께 먹으면 무안을 한입에 먹을 수 있다 ㅋㅋㅋ 특히 양파김치는 달달하고 상큼하고 더이상 바랄게 없을정도로 맛있었다. * 결론 무안군을 품고있는 음식점
두암식당
전남 무안군 몽탄면 우명길 52 1층
이진쓰 @yijiniverse
오마마!! 너무 맛나보여요!! 짚불향이 느껴지는 꼬기!! 거기에 반찬도 좋아보이고 비빔밥까지 최고네요…!!
맛집개척자 @hjhrock
제대로 즐기고 왔네요..여기는 저도 가보고 싶은데..겨울에는 한번 방문할수 있으려나...ㅎㅎ
단율 @kk1kmk
@yijiniverse 훌륭했습니다. 고기의 맛으로만 보면 특별하지않은데 짚불향과 반찬이 특별한 식사로 만들어주더라구요.
단율 @kk1kmk
@hjhrock 겨울에 가면 조금더 즐겁게 즐길수 있을거 같아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