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반경 도착하고 한시간 반 대기 하고 먹었습니다. 몇조각 까지는 괜찮았지만 조금 있으니 너무 기름지고 흐물한 식감에 금방 질리더라구요. 게를 갈아 넣은듯한 칠게장이 특이하였으나 간혹 게 껍질 같은게 잘못 크리티컬하게 걸리면 매우 불편한 식감? 사람이 많아 주차도 아주 여유롭진 않고, 줄을 안선다면 모르겠으나. 한두시간까지 기다릴만 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짚불에 구워준다는게 특이하지만 그로인해 비주얼도 불만족스럽고 대기시간까... 더보기
땔감이 귀한 시절이었던 1950년 들녘의 볏짚을 이용하여 고기를 구워먹던 것을 시작으로 70여년간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백년식당! 주변에 시골 농가들만 있는 아주 한적한 곳에 위치해있고(대중교통으로 오기 힘듦) 몇달전 전현무계획으로 유명세를 타서 주말이면 대기가 많아 평일 점심에 왔는데도 대기는 없었지만 만석이었어요. 1.5년만에 왔더니 대기공간도 있고 대기등 록도 생겼네요. 짚불삼겹은 1인분씩 석쇠에 궈져 나오는데 진짜 삼겹... 더보기
두암식당_짚불구이 맛집(3) 최근방문_’24년 8월 1. 짚불구이로 유명한 서울의 고기집 “몽탄"의 브랜딩 레퍼런스라고 일컬어 지는 곳이 바로 전라남도 무안군 몽탄면의 짚불구이 가게들이다. 그 중에서도 원조라는 이름으로 미디어를 통해 가장 많이 알려진 “두암식당"을 방문하게 됐다. 2.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은 레퍼런스보다 더 유명해진 용산구 “몽탄" 덕분에, “짚불구이 원조”로의 역유입이 꽤 이루어지는지, 원래 이렇게 인기가... 더보기
여름휴가 마지막 방문지였던 무안에서는 돼지짚불구이로 알려진 두암식당에 다녀왔습니다. 허영만 작가의 백반기행에도 출연했던 곳이라 기대하고 다녀왔어요. 두암식당이 있는 몽탄면은 엄청 시골이라, 집도, 사람도, 차도 많이 없었는데 두암식당 가까이 오니 딴세상이더라고요ㅋㅋ 테이블링이 가능한 곳이라 도착 20분 전에 대기 걸었더니 거의 안 기다리고 먹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면 평범한 삼겹살구이 같은데, 왜 무안5미가 된걸까 궁금했어요. ... 더보기
몽탄면의 유명한 음식인 ‘짚불구이’. 이 곳은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짚불구이의 원조격인 가게로 백년가게 인증을 받은 바 있는, 정육점에서 시작해 삼겹살로 가게 전통을 이어온 짚불 삼겹살 집이다. 짚불구이는 영산강 숭어를 볏짚에 구워 먹는 데서 시작되었는데, 한때 짚불 삼겹살 가게가 즐비했던 동네였지만, 여전히 옛 방식을 고수하는 가게는 두어 곳 뿐이다. 모아둔 짚불에 삼겸살을 구워, 직접 만든 칠게장에 찍어 먹으니 현존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