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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율
5.0
8일

청송신촌식당_닭고기부문 맛집(5) 최근방문_’24년 11월 1. 청송군 주왕산으로 단풍놀이를 가게되었고, 당연한 절차로 인근 맛집을 찾아봤다. 이 인근 맛집이라고 하는 곳들은 대부분 닭을 기반으로하는 동일메뉴로 귀결이 되는데, 게 중에서도 눈에 띄는 두 곳은 청송의 대표적인 약수터 “달기약수탕”과 “신촌약수탕”을 각각 대표하는 “서울여관식당”과 “신촌식당”이다. 2.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신뢰할수 있는 리뷰가 있는 “신촌식당”을 선택하게 됐고, 그 어렵다는 “온가족 모두 대만족”이라는 뿌듯한 결과를 낼 수 있었다. 3. 연식이 느껴지는 건물에 인원수를 이야기하니 테이블도 없는 방안으로 안내를 해줬고, 밑반찬, 음식을 올린 상이 통째로 올라왔다. - 닭불백숙 (17,-/1인) : 닭불고기 와 닭백숙이 같이 나오는 세트메뉴 념이며, 닭백숙 1인분 + 닭불고기 0.5인분이 세트로 보면 되겠다. : 닭불고기는 석쇠불고기 닭버전 인데, 이게 가슴살을 사용한건지 기름기 없이 담백면서도 불향도는 기분좋은 맛이다. 상당히 훌륭하다. : 백숙은 허벅다리부위를 활용하였고, 녹두가 잔뜩들어가 고소하면서 간은 조금도 안되어 담백하다. 함께나온 반찬들과의 조화가 상당히 좋아서, 끝까지 소금없이 반찬과 먹었고 대단히 맛있었다. - 닭날개 (19,-/1접시) : 날개가 구워져 나오는데ㅋㅋㅋ 이게 너무 잘구워져 뼈를잡고 당기면 바로 발골이다. 맛도 상당히 좋은데, 불백숙보다 오히려 더 맛있지않나 싶을만큼 좋다. - 청송주왕사과막걸리 (5,-) : 청송은 사과가 상당히 유명하고, 약수가 나는 지역답게 막걸리역시 유명한 지역이다. 덕분에 사과막걸리를 판매하는데, 사과향이 잔뜩돌고 단맛이 강하지만 사과향과 조화가 좋아 그리 거부감없이 단맛의 막걸리를 즐길수 있다. * 사과막걸리는 종류가 두가지인데, 확실히 “청송주왕사과막걸리”가 더 매력적이다. - 반찬 : 이 집을 이야기하며 밑반찬을 빼놓고 이야기할수가 없는데.. [파김치]는 그 어떤 요리보다 훌륭했다. 모든 반찬이 다 맛있고 좋았는데.. 파김치는 넘사벽이다. 가게앞에 파를 별도로 파는 이유가 있었다. 4.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조금의 단점도 찾을수없는 완벽한 가게였고, 거짓말처럼 상 위의 하나하나가 다 빠지는것 없이 맛있었다. 그나마 맛이 별로였던것은 가게앞 신촌약수탕에서 샘솟는 약수였는데 ㅋㅋㅋㅋ 탄산기가 살짝돌고 철분이 많은 약수라고하던데.. 탄산수 뚜껑 열어두고 2시간뒤에 마시는 정도의 미지근한 탄산과 녹물을 먹는듯한 강한 쇠맛이 특징이다. 먹으면 안될것을 먹은 느낌인데.. 몸에좋은 약수라고하니.. 신기하기만 하다. 5.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닭의 모든부위를 활용한점도 재미있고, 맛고 훌륭하다. 인근의 다른가게들, 달기약수탕 지역의 다른가게들도 다 비슷한 메뉴였는데.. 그 곳들도 맛이 이렇게 좋을지는 모르겠다. 다만, 신촌식당만큼은 고민 없이 방문해도 절대 후회없을거라고 추천할수 있겠다. * 결론 주왕산을 간다면 무조건.. 신촌식당

청송 신촌식당

경북 청송군 진보면 신촌약수길 18

권오찬

이 근방 식당들이 다들 훌륭해! 딱히 내 리뷰와 책 때문은 아니겠지만, 올여름 방문했을 때 손님이 너무 많라졌더라고. 야튼 난 이 집 닭날개구이가 최애! ㅋ

Luscious.K

저도 제일 가고싶은 지방의 식당

단율

@moya95 ㅋㅋㅋ 닭날개구이 기가막히더라구요 ㅋㅋㅋ 깜짝놀랐습니다.

단율

@marious 꼭 추천드립니다.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