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진미 "역시 맛있는 집: 쯔란오징어의 향기에 취해~~" 중국식으로 밥을 먹고싶어 연희미식으로 향했는데 사장님께서 아프셔서 당분간 휴업이고 하네요 ㅠㅠ 쾌유를 바라면서 발길을 바로 근처의 <진미>로 향했습니다. 진미는 간짜장이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요리도 훌륭한 곳이라 이곳의 <쯔란오징어>에 <밥>을 목표로 방문을 했습니다. 그동안 변화가 있었네요. 인기가 더 많아져서 초저녁에도 만석일 정도고 주방이 매우 바쁜 느낌이 듭니다. 사장님 혼자 만드시니 그럴 수 밖에요. 그래서 메뉴들의 개편이 좀 보입니다. 먹고싶었던 중국냉면은 삭제가 되었고 예전 메뉴들 중에 안보이는 것들도 있는 듯합니다. 간소화가 된것이지요. 그래도 쯔란오징어는 건재하네요 ㅎㅎ 쯔란오징어와 밥을 부탁드렸는데 손님이 많아 음식을 받는데 30분 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이해가 되는 즐거운 기다림이지요. 오징어튀김에 대파와 샐러리를 함께 짭짤하게 볶아낸 멋진 요리입니다. 쯔란의 향이 기가막힙니다. 달큰한 향과 고추의 매콤한 향이 식욕을 돋굽니다. 쫄깃한 오징어와 아삭한 채소들, 짭쪼름한 간이 딱 좋습니다. 쯔란의 향기에 대파와 샐러리의 상쾌한 향이 동시에 코를 찔러옵니다. 참 맛있습니다. 기다림 30분에 식사 10분. 정말 열심히 맛있게 먹었네요. 언제 날 잡고 여러 명 와서 이집 요리 다 먹어보고 싶은 곳입니다. 이런걸 뿌시러 온다 하나요? ㅎㅎ PS: 고수를 올려 먹으면 더 맛이 있을 것 같은데 아쉽게도 고수가 없네요

진미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3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