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
珍味
珍味
기대했던 것보다는 평범했던 중식당 - 주말 저녁에 방문하니 웨이팅이 있었다. 다행히 조금 기다렸더니 자리가 바로 나왔다. 식사 메뉴 두 개에 요리를 하나 시켜보았다. 볶음탕수육, 쯔란어징어 등 후기에 칭찬이 많은 요리를 놔두고 우리는 깐풍육을 먹었다. 식사 메뉴였던 간짜장과 유니짜장은 둘 다 맛있었다. 간짜장은 기름에 볶은 춘장맛과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양파가 좋았다. 다만 여태 먹어본 간짜장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맛있는 간... 더보기
못하는 것도 아니지만 특출나게 좋기가 어려운 중국집. 간짜장은 해물을 듬뿍 넣은 보통 짜장에 더 가깝고, 라조육도 소스를 듬뿍 묻혀 볶아내니 퐁신한 느낌이라 추천보다는 아래라는 생각. 그러나 무릇 연희동 중식집들이 그렇듯이 각각의 킬링메뉴가 하나씩 있는데, 진미는 쯔란 오징어가 그 대표. 생물을 쓰는지 각기 다른 형태를 띈 오징어의 형태에 듬뿍 들어간 샐러리와 파채, 쯔란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이 오징어 메뉴만은 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