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애월 #몽상드애월 #무계획제주미식여행 14/24 "바람빠진 풍선 같이 초라한...." 애월에서 가장 유명했던 GD가 운영하는 몽상드애월. 그믐달 컨셉과 비치컨셉으로 사진찍기 참 유명한 곳이고 GD의 유명세로 더욱 유명했던 곳. 워낙 유명했으니 이번 가족여행의 목적에 딱 부합한다. 세월이 지나 몽상드애월은 힘이 빠진 느낌이다. 비가 오기도 했지만 손님이 없다. 경영난으로 예상이 되지만 가게의 한쪽은 이미 리틀넥에 넘겨줬다. 멋진 비치공간은 아무도 없이 방치가 되어 있다. 들어가 자리하려면 10만원 이상의 주문을 해야한다고 서버가 말은 하면서 아무나 들어가 앉아 도시락도 까먹는 공유공간으로 전락했다. 관리가 안된다는 말이다. 음료도 당연히 맛이 없고 공간의 활기도 없는 것을 보니 오히려 중문의 더클리프가 장사 잘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초라하단 말 밖에는 생각나는 단어가 없다.

몽상드애월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북서길 56-1 1층